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이번엔 11월19일?…'행성X' 니비루 지구근접설 또 모락모락

기사입력 : 2017년11월13일 10:50

최종수정 : 2017년11월13일 10:50

상상 속의 행성 니비루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종말론자들의 대표적 떡밥 니비루(행성X)의 존재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오는 19일 니비루가 지구에 근접, 대지진이 발생하리라는 예언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익스프레스(Express)지는 최근 기사를 통해 종말론자들 사이에서 거론돼온 행성X 니비루가 19일 지구, 태양과 일직선이 된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이 때문에 자장에 엄청난 변화가 발생, 지구상의 지진활동이 활발해져 매그니튜드 7 이상의 강진이 벌어지리라고 내다봤다.

종말론자들은 이 같은 우려를 증명하는 몇 가지 증거를 제시했다. 지난달 27일, 미항공우주국(NASA)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목성보다 무려 13.4배나 큰 미지의 혹성 'OGLE-2016-BLG-1190Lb'를 발견했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이 혹성은 지구로부터 약 2만2000광년 떨어진 성단 궤도를 3년 주기로 도는 갈색왜성일 가능성이 크다. 갈색왜성(brown dwarf)은 행성보다 크고 항성보다 질량이 작은,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내지 못하는 천체를 말한다. 질량이 태양의 1/10 미만이고 1/1000보다 크다.

호주의 천체 관련 웹사이트 'Godlikeproductions.com'은 새로운 갈색왜성의 발견이 곧 니비루의 존재를 증명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11월19일에서 12월20일 사이 니비루가 지구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맷 로저스라는 천문학자는 니비루가 지구뿐 아니라 태양에도 영향을 줄 위험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달 7~9일 강렬한 태양풍이 발생했고 거대한 태양흑점도 관측됐다. 맷 로저스는 이런 현상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한다.

행성X 니비루는 제2의 태양 베텔기우스와 더불어 종말론자들이 단골처럼 언급하는 위험요소다. 일부 학자들은 지난 9월23일 니비루가 지구와 충돌한다고 예언했으나 멋지게 빗나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