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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만 되면 5천만원" 래미안DMC루센티아 잔여공가 무자격 추첨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05:00

최종수정 : 2017년11월10일 08:22

517가구 분양에 30대 1 청약경쟁률
청약 부적격,계약 포기로 25가구 미계약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9일 오후 5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오찬미 기자] 30대 1에 이르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래미안 DMC 루센티아'에서 25가구의 미계약 물량이 발생했다.  

청약부적격 판정과 계약포기에 따른 것이다. 이들 미계약 물량은 추첨 계약으로 새로운 주인을 가린다. 

래미안DMC루센티아는 앞서 분양한 단지 분양권 시세보다 전용 84㎡기준 약 5000만원 정도 분양가가 낮아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난 10월 517가구의 일반분양에서 청약접수를 끝내고 대부분 정당계약을 했지만 청약부적격 판정과 계약포기로 25가구가 미계약됐다. 

삼성물산은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부적격자가 속출할 것을 우려해 예비당첨자를 기존 20%에서 2배인 40%로 확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25가구가 남은 것.

삼성물산 관계자에 따르면 "부적격자들 중에서는 무주택 기간을 잘못 입력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며 "예비당첨자 가운데서도 예전에 집을 팔고 지금은 전세로 살고 있는데 판 시점을 혼동해서 가점을 잘못 입력한 당첨자가 꽤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78에 있는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잔여가구 추첨 계약을 진행한다.

미계약분은 모두 전용면적 84㎡에서 나왔다. 1층이 5가구 포함돼 있고 나머지 물량은 2~24층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주변 단지와 비교해 몸값을 낮춰 청약경쟁률이 최고 33대 1에 달했다. 전용 114㎡는 11가구 모집에 총 362명이 몰려 33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59㎡은 30대 1, 전용 84㎡A타입 20대 1, 84㎡C타입 17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강북권인데도 불구하고 전용 59㎡의 평균 당첨가점이 60점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추첨 계약은 지원자격 조건이 전혀 없다. 지방에 사는 거주자도 청약 통장이 없는 거주자도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토부의 고시에 따라 시행사 및 시공사 등 분양대행 업무를 하는 쪽에서 자율로 남은 물량에 대한 방식을 정하게 돼 있어 그렇게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 9월 강남구 개포동에 공급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미계약 물량이 36개에 달했는데 약 1300명이 방문했다"며 "이번 단지도 인기가 높아 내일 추첨 계약에 1000명 이상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 모델하우스 방문객 모습 <사진=삼성물산>

래미안DMC루센티아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3.3㎡당 평균 174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미계약이 난 전용 84㎡ 분양가는 최저 5억3300만원에서 최대 6억4900만원이다.

지난 8월 분양한 ‘DMC 에코자이’의 전용 3.3㎡당 평균 분양가는 1866만원, ‘DMC 파크뷰자이’는 전용 3.3㎡당 2200만원이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DMC에코자이의 경우 소형 평형 분양이 많아서 평균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도 “길 건너 DMC파크뷰자이는 전용 84㎡가 7억원대에 실거래 됐는데 래미안DMC루센티아 84㎡는 가장 비싼 층이 6억4900만원으로 책정된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 강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DMC루센티아는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가운데 대출이 적용되는 40%에만 이자후불제가 지원된다.

오는 10일 추첨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10시부터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11시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 현장에서 바로 수납할 수 있도록 1차 계약금인 1000만원의 수표나 현장에서 1000만원을 즉시 이체할 수 있는 일회용 패스워드(OTP·One time password)를 준비해 가야 한다.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통, 인감도장, 인감증명서도 필요하다. 직계존·비속 명의로 계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도 준비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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