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라이프

속보

더보기

[그래픽] 미쉐린 강추 3스타 식당은 '라연·가온'..새 별은 '정식당'

기사입력 : 2017년11월08일 15:02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18:21

2018 미쉐린 서울 가이드 공개 ..24곳 레스토랑 별 획득
'좋은 요리 맛볼수 있는 플레이트' 103곳도 소개

[뉴스핌=이에라 기자] 미식가들의 성서라고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 2018 서울편이 8일 공개됐다.

최고의 레스토랑을 뜻하는 미쉐린 별 3개는 지난해에 이어 한식당 '라연(신라호텔)'과 '가온'이 차지했다.

별 3개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전세계에서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100여곳이 조금 넘는다. 별 2개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1개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이다.

'가온'은 광주요 그룹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이다. 미쉐린으로부터 특별 제작한 식기와 도자기에 한식의 멋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연'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남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와 와인이 평가원들 사이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별 2개를 새로 받은 곳은 한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정식당', 일본 스시를 전문으로 하는 '코지마'다.

'정식당'은 서울과 뉴욕에서 모두 별 2개를 얻는 영광을 누렸다. 임정식 셰프의 이름을 딴 정식당은 김밥이나 비빔밥, 구절판 등을 재해석한 독창적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코지마'는 전통 일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노련한 손맛이 호평을 받았다.

한식당 '곳간'과 '권숙수' 2곳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별 2개를 지켰다.

별 1개를 획득한 레스토랑은 18곳이다. 새롭게 별 1개를 받은 곳은 '도사', '익스퀴진', '주옥', '테이블 포포' 4곳이다.

퓨전요리를 뜻하는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도사'는 해외교포 백승욱 셰프가 한국에 뿌리를 둔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또 다른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익스퀴진'은 장경원 셰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국 식재료에 대한 지식과 재료를 조화롭게 선보이는 것이 강점이다. 점심 저녁 모두 세트 메뉴를 맛 볼수 있고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를 활용해 요리한다.

한식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주옥'은 미국 마이애미 노부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신창호 셰프가 총괄한다. 식재료에 대한 셰프만의 독창적 해석과 플레이팅이 특별하다는 평을 받았다.

'테이블 포포'는 유럽피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김성운 셰프가 계절에 따라 제철 해산물을 사용한 유럽피안 요리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다이닝 인 스페이스, 라미띠에, 리스토란테 에오, 밍글스, 발우공양, 보트로 메종, 비채나, 스와니예, 알라 프리마, 유 유안, 제로 콤플렉스, 진진, 큰기와집, 품 등도 1스타의 기쁨을 누렸다.

3만 5000원 이하 메뉴 중 최고를 뜻하는 빕 구르망을 부여 받은 레스토랑은 총 48곳이다. 작년보다 12곳이 늘었다. 곰탕으로 유명한 하동관, 베트남 쌀국수집 에머이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교다이야, 꽃 밥에 피다, 남포면옥, 마포옥, 미나미, 미쉬매쉬, 미진, 밀본, 삼청동 수제비, 양양 메밀 막국수, 옥동식, 우육미엔, 아나니와 요스케, 진미 평양냉면, 황금 콩밭도 새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103개의 미쉐린 '더 플레이트' 레스토랑도 새로 공개됐다.

더 플레이트는 ‘미쉐린 가이드 파리 2016’에서 처음 선보인 픽토그램으로 ‘접시’를 뜻한다.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게 부여가 되는 타이틀이다.

롯데호텔의 한식당(무궁화) 중식당(도림)과 일식당(모모야마) 3곳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임세령 대상 상무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메종 드 라 카테고리'도 타이틀을 달았다. 웨스틴조선호텔의 일식당(스시조), 워커힐의 한식당(온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일식당(하코네) 등도 눈에 띄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