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몬스타엑스 '드라마라마'로 드라마 만들까…'대놓고 섹시한 매력' 승부(종합)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16:42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16:42

[뉴스핌=양진영 기자] 몬스타엑스가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드라마라마'로 국내에서 드라마를 새로 쓸 준비를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5번째 미니 앨범 'THE CODE(더 코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드라마라마'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몬스타엑스 신곡 '드라마라마' 무대는 귀를 때리는 강렬한 사운드와 보컬, 파워풀과 리드미컬을 오가는 군무가 합을 이뤘다. 먼스타엑스 특유의 거친 음악과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하기 안성맞춤이었다.

이날 기현은 "제가 보기엔 오랜만에 몬스타엑스다운 곡으로 나온 것 같다.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있다"고 말했고 형원도 "노래도 안무도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하려고 아이디어도 많이 냈었다. 잘 준비하고 마무리가 잘 돼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얘기했다.

신곡 '드라마라마'에 관해서 셔누는 "타임슬립이라는 코드가 있고 뮤직비디오에 시간 여행자로 우리가 등장한다. 판타지를 자극하는 요소도 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앨범"이라고 첫 소개를 했다.

주헌은 "타임워프 콘셉트로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판타지를 보여드릴 것. 음악적으로는 우리 특유의 힙합 느낌과 어반 펑크 스타일의 곡이다. 저와 아이엠이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인트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민혁은 "드라마라마가 드라마같은 상황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 우리가 진짜로 드라마틱한 얘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기현은 "그동안 절제된 섹시미를 표현했었다. 이제는 대놓고 섹시하고 강렬한 느낌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형원은 "수록곡 'FROM ZERO'는 원래 둘이 불렀던 곡인데 일곱이서 부르면서 안무를 어떻게 할지, 어떤 분위기를 내면 이쁘게 나올 지 상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안무도 우리가 연습을 하면서 더 우리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겠다 싶은 걸 상의를 했다"면서 멤버들의 직접 참여를 강조했다. 그렇게 완성된 안무의 포인트는 스텝바이스텝 춤, 심쿵춤, 어깨털이 춤이다.

첫 월드투어를 마치고 컴백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배운 점을 말하기도 했다. 주헌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언어가 다른데도 우리 곡을 다 따라불러 주신다는 것. 저희가 무대에 나오지 않을 때도 노래와 우리 이름을 불러 주신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민혁은 "각국의 매력이 다른데 미국 공연에서는 특히나 모든 분들이 전혀 앉아있질 않으신다. 노래가 나올 때도 따라부르기보다 각자가 춤을 추면서 즐기더라. 그런 걸 처음봐서 배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유난히 쟁쟁한 가수 팀들이 총출동하는 11월에 컴백하면서 "우리의 차별화된 매력은 대놓고 섹시한 콘셉트"라고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면서도 민혁은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가수는 없다. 몬스타엑스의 색깔이 있고 그 곡을 잘 소화하는 건 우리뿐이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민혁은 "좌우명이 불광불급이다. 미치지 못하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고 제가 평소에 그래서 항상 미쳐있다"고 말하며 제대로 미쳐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7일 오후 6시 미니 5집 'THE CODE'의 전곡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로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