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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QAF 불확실성 해소..치료제 개발 진전이 포인트"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09:16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09:16

[뉴스핌=김양섭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일 차바이오텍에 대해 "영업이익은 4분기부터 QAF(미국 정부보조금) 자금 유입으로 2017년 386억원, 2018년 45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투자의견'BUY'와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차바이오텍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1) 5차 QAF의 집행, 자금 유입으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 해소, 2)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 단계 진전과 결과확인, 3) 해외병원의 추가인수 등 3가지"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19,000원)는 2018년 EPS 444원에 글로벌 MSO(병원경영지원회사)들의 2018년 예상 PER 35.3배를 적용했다. 해외병원의 추가인수 가능성과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 진전 등 개별 모멘텀을 고려해 20%의 할증을 적용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분기평균 225억원 씩 유입된 4차 QAF는 기간 만료로 종료됐으며, 2017년부터 시작된 5차 QAF는 미집행 상태다.

김 연구원은 "5차 QAF의 집행은 연방정부의 승인을 거쳐, 4분기에 1년치 약 780억원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8년 QAF는 2014년의 병원 실적과 연동되는데 1036억원 집행돼 동사의 이익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체개발 신약인 급성 뇌졸중 치료제는 작년 10월 마지막 피험자에 투여했고, 올해 4월 식약처에 임상시험(추적관찰기간 6개월) 종료를 보고했다"면서 "결과 발표는 4분기 중으로 예상되며, 임상(2b)은 내년 중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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