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CEO 3인 전원 사퇴...'안정속 세대교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S 김기남·CE 김현석·IM 고동진 사장 임명
권오현·윤부근·신종균 등 '이건희 세대' 퇴진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예상대로 세대교체 임원인사 포문을 열었다. 권오현 DS 부문장(부회장)에 이어 윤부근 CE부문장(사장), 신종균 IM부문장(사장)도 후임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삼성전자는 DS부문장에 김기남 반도체총괄 사장, CE부문장에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IM부문장에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11월 1일자로 새 보직을 수행한다. 

인사는 시장 예측과 다르지 않다. 앞서 권오현 부회장이 지난 13일자로 DS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김기남 사장을 후임 DS부문장으로 유력하게 거론해 왔다.

또 권 부회장이 사임의 변에서 '쇄신'을 언급해 시장에서는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 등 '이건희 세대' 경영진들이 동반 사퇴하고 고동진 사장, 김현석 사장 등이 전면에 나설 것 VD사업부장(사장) 등이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회사측은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 신종균 사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신임 부문장들은 일찍부터 해당 사업 영역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권 부회장, 윤 사장, 신 사장 등 3인은 당분간 이사회 멤버직을 유지한다. 내년 3월 주총을 통해 신임 부문장들이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하면 전임자들이 빠지는 그림이다.

부문장 교체에 따라 삼성전자는 후속 인사도 곧 낼 예정이다. 김기남 사장 후임으로는 메모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진교영 부사장이 거론된다. 진 부사장은 55세(1962년생)고 1997년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에 입사해 '반도체 외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14년엔 메모리사업부 DRAM 개발실장도 역임했다.

고동진 사장 후임에는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겸 글로마케팅센터장인 이영희 부사장과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인 이인종 부사장 경합구도라는 분석이다.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 최초의 여성 사장 후보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1964년생으로 레오버넷코리아 광고담당, 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매니저, SC존슨코리아 마케팅디렉터, 로레알코리아 약국병원사업부 총괄이사 등을 거쳤다. 2007년 삼성전자 DMC연구소 전략마케팅팀 상무로 합류했고 5년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폰의 혁신을 이끌어낸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시켰다. 1966년생으로 2011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6년간 삼성 페이, 덱스, 빅스비, 녹스 등을 이끌었다.

김현석 사장 후임으로는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인 김문수 부사장(1963년생), 한국인 최초 구글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4년 합류한 이원진 부사장(1967년생) 등이 꼽힌다.

한편, 2012년부터 경영지원실장(CFO)을 맡아온 이상훈 사장도 사퇴했으나 오늘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에 의해 이사회 의장에 추천됐다. 그 역시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 사장은 이미 이사회 멤버 경험이 있어 내부 살림을 챙길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이 사장은 삼성의 대표적인 '재무통'이고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통신 경리과에 입사해 북미총괄 경영지원팀장, 삼성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담당임원, 삼성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담당임원, 삼성전자 사업지원팀 사장,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1팀 사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을 맡고 있다.

재무통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경우는 사업구조 재편이 필요할 때다. 삼성전자는 2010년 설정한 5대 신수종 사업을 재점검하고 소프트웨어 등 미래 먹거리를 설정해야 하는 시기라는 진단이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위상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CEO추천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금융 계열사들은 이미 2013년 이 같은 방안을 도입했다.

전자 계열사의 경영전략 및 인사를 총괄하는 사장급 조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 전기, SDI, SDS 등 각 계열사의 이사회 자율경영을 원칙으로 하되, 각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통합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