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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 전방에 배 접근"...KT 마린내비로 안전 운항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4:02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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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0km 반경 내 선박 위치·속도·방향·충돌가능성 알림
시속 70km 비행속도 '스카이십'으로 주 ·야간 모니터링

[ 뉴스핌=성상우 기자 ] # 갑판 벽 화면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선박이 근처로 접근 중입니다"라는 경보 멘트가 나왔다. 관제 화면을 보니 좌측 카메라에 작은 요트가 옆으로 다가온다. 항로를 틀어 충돌을 피했다. 한숨 돌릴새도 없이 또 다른 선박이 접근해온다. 화면을 확인하니 접근거리는 65m, 충돌가능성은 3.54%다. 충돌위험 낮음을 확인하고 운항을 계속했다.

비용 부담으로 고가의 운항안전 장치를 갖추지 못했던 소형 선박 선주들이 앞으론 이같은 안전 솔루션을 저비용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 충돌위험 예측 및 경보·가시거리 측정·선박 감시 등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KT의 해상 안전 솔루션을 25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체험했다.

솔루션은 선박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바닷길을 밝혀주는 '마린내비'와 해상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비행선 '스카이쉽' 등으로 구성됐다.

마린내비는 수많은 요트들이 혼잡하게 오가는 수용만 요트경기장 내에서도 배가 갈 길을 정확하게 안내했다. 마린내비가 표시한 전자해도엔 주변 선박들의 위치가 빠짐없이 표시됐고, 10km 반경 내 선박과의 거리가 알아보기 쉽게 나타났다.

각 선박의 속도와 진행방향, 인접거리 등을 분석해 충돌 가능성도 알려줬다. 배의 전후좌우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인근 해상의 현황도 고화질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전자해도와 4개의 CCTV화면은 5면 분할 화면으로 관제화면에 나타났다.

실제로 요트 한척이 좌측에서 접근하자 "배 한척이 접근 중입니다. 주의해 주십시오"라고 경보 방송이 나왔다. 관제 화면 중 '좌방 카메라' 화면에 빨간색 불이 들어왔다. 이 화면을 통해 어떤 배가 접근하는지 확인했다. 화면의 정보는 선박과 항해에 관한 경험이나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표시됐다.

KT측은 이 기능에 대해,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수집한 주변 선박 위치·속도·방향 등 항해 정보를 마린 내비의 분석 플랫폼이 GPS 정보와 융합·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린내비와 함께 선내 탑재되는 해무제거 솔루션은 짙은 해상 안개로 한치 앞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배가 갈 길을 밝혀준다. KT는 영상 분석 자료를 통해, 기상 악화로 50m까지 줄어든 전방 가시거리를 영상 화질 개선 등으로 160m까지 늘리는 장면을 보여줬다.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해무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쳐 전자해도에 표시된다. 해상 구역별로 현재 어느 구역에 해무가 많고 각각 가시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등이 나타났다. 기상악화로 항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원천 차단한 셈이다.

마린내비가 인근 해상 정보를 전자해도에 표시했다. <사진=성상우 기자>

시선을 바다 위로 올리니 상공엔 길이 10m의 하얀색 비행체가 떠있었다. 해상 감시 임무를 맡은 '스카이쉽'이다. 이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으나 흔들리지 않고 비행했다. 시속 70km로 최대 8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조종자로부터 최대 25km까지 떨어질 수 있다.

강풍이나 폭우 등에 취약한 소형 드론보다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악화가 많은 해상에서 장시간 감시 업무를 맡기에 적절해보였다. 비행 거리와 시간이 짧은 드론과 인력·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헬기의 단점까지 모두 해결했다.

관제 화면에 요트 한 척이 잡혔다. 스카이쉽에 고화질 360도 카메라가 찍은 해상 현황 영상이다. 영상을 확대하니 배에 붙은 로고가 확인됐다. 시연 현장에 있던 기술관계자는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30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쉽은 안정적인 비행능력과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해 해상 안전 감시 전반에 활용될 전망이다. 열화상 촬영 기능으로 야간 수색 및 구조 작업도 가능하다. 그밖에 ▲불법 조업 어선 감시 ▲재해·재난 대비 경고 메시지 ▲산불 감시 ▲기름유출 및 적조 감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KT가 25일 공개한 해상 안전 솔루션 패키지 <사진=성상우 기자>

이번 솔루션은 KT가 그동안 구축해온 해상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KT는 지난 2015년부터 979개의 해안 LTE 기지국을 증설, 해상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넓혀왔다. 지난해엔 전국 도서지역 LTE 속도를 평균 82% 가량 향상시키는 '트래픽 스케쥴링' 기술도 적용했다. 이로써 현재 KT의 해상 LTE 커버리지는 육지로부터 200km 떨어진 바다까지 넓어졌다.

KT는 마린내비와 KT스카이쉽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상 안전 솔루션 개발을 지속한다. 기술력있는 중소기업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토탈 해상 안전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민간사업분야 외에도 초고속해상통신망 등 공공안전망사업을 제안해 국가 기간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내년부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성목 사장은 "마린내비와 스카이쉽 등을 묶어 패키지 상품으로 국내외 선사나 정부·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구상 중"이라며 "어업 및 해양산업이 발달한 일부 지자체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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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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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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