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2017] '성희롱 의혹' 로봇산업진흥원, 인사 횡포로 무더기 퇴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4년간 58명 퇴직…80%가 개인사유
이찬열 "조직 위기…대대적인 혁신 필요"

[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실단장들의 인사 횡포로 인한 직원들의 퇴사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찬열의원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장·본부장급의 인사 횡포로 인해 직원들의 퇴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의원실의 요청으로 간부들의 인사 횡포와 관련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 8월 기준, 총원 64명에 불과한 규모가 작은 기타공공기관이다. 그러나 2013년 9월부터 퇴직자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에 따르면, 무려 58명이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무려 46명이 개인사유로 인한 퇴사자였다.

실제 직원 조사 결과, 정규직(또는 무기계약직) 전환 인사와 관련, 추천시 명확한 기준이 없이 선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추천되지 않은 계약직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명확한 심사기준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단장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전환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실단장이 소속 부서 특정 계약직 직원의 전환을 적극 도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한 승진 인사 관련 근속년수, 경력기간, 업무실적 보다는 실단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승진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단장의 승진 인사 권한 집중으로, 승진이 까다롭고 정치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인식이 있고, 이에 따라 직원들이 절대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는 조직문화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승진대상자가 아닌 직원이 직원들의 인식에 뚜렷한 업적이나 성과가 없음에도 일부 실단장의 편애로 특별승진 규정을 적용해 승진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이외에도 인사평가 기준이 있지만 실단장의 주관적인 시각이 평가에 많이 반영된다는 직원들의 인식이 있었고, 실제 업무 태도나 실적 등과 관계없이 부서장과의 친분이 인사평가에 결정적으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 등이 거론됐다.

이찬열 의원은 "조사 결과 상당히 부조리한 행태들이 다수 드러났다. 정규직 전환과 승진, 인사 문제와 관련하여 사실상 기준도 불투명하고, 간부들의 평가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등 직원들의 불신이 높은 상황이다"며 "원장 해임 등으로 조직이 위기다. 이같은 문제가 계속된다면 직원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이 저하되고, 퇴사자는 줄지 않을 것이다. 그럼 그 피해가 결국 국민께 가는 것이다. 조직을 쇄신하겠다는 일념으로, 대대적인 혁신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여직원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박기한 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