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국채 '더 빠진다' 월가 하락 베팅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P모간 조사, 매도 포지션 2006년 이후 최고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9월 미국 국채시장이 10년래 최대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월가 트레이더들은 추가 하락에 적극 베팅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뜻을 밝힌 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세계 최대 채권시장이 내림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을 시청하는 트레이더 <사진=AP/뉴시스>

3일(현지시각) JP모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한 주 사이 벤치마크 대비 투자자들의 매도 포지션이 44%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6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지난 10여년간 미국 국채에 대한 ‘숏’은 30%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투기 거래자들의 하락 포지션이 전체 국채 매매에서 7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4분기로 진입하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랭한 것은 매파에 치우친 통화정책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이달부터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본격 나선다. 금융위기 이후 3차에 걸친 양적완화(QE)를 종료한 데 이어 약 10년만에 보다 적극적인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는 셈이다.

경기 부양을 위한 자산 매입을 단행하는 과정에 연준은 국채부터 모기지담보부증권(MBS)까지 미국 채권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았다.

정책자들이 보유한 자산을 팔아치우는 것이 아니라 만기 도래하는 물량의 원금을 재투자하지 않는 소극적인 방식을 취할 예정이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씨티그룹의 윌리엄 오도넬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트레이더들의 국채 매도가 시작에 불과하다”며 “만기 7년~30년의 국채 매수 포지션이 대규모로 설정돼 있고 수익률 역시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추가로 오를 경우 대규모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9월 미국 국채시장이 뚜렷한 약세장을 연출한 가운데 10월에도 저항력 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도 세력의 행보가 단기적인 시장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얘기다.

월가 투자자들은 2.3%까지 오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연말 2.6%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