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건강식품에 집착하는 별자리 랭킹…꼴찌는 황소자리, 1등은?

기사입력 : 2017년10월07일 22:00

최종수정 : 2017년10월07일 22: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김세혁 기자] 건강식품. 한 알만 먹어도 활력을 되찾게 해준다는 마법의 선물. 나이가 들수록 끼고 살게 된다는 일명 '황혼의 친구'. 아무리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나이를 먹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면 관심을 갖게 된다는 마성의 보조제. 

물론 모든 사람이 건강식품에 눈길을 주지는 않는다. 성격에 따라서는 건강식품을 불량식품정도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 별자리로 알아보는 남녀의 건강식품 선호도를 소개한다. 

■1위 산양자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늘 합리적인 산양자리. 건강식품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건강식품뿐 아니라 몸에 좋은 채소를 어떻게 요리해야 영양소가 많아지는지 꿰고 있는 전문가. 채소를 조리해 먹을 시간이 없을 경우 고민하지 않고 현실과 타협한다. 즉, 채소즙이나 영양제 등 건강식품을 즐긴다. 양배추 30개 분량의 영양소가 알약 하나에 다 들어가 있다니, 산양자리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2위 처녀자리
산양자리만큼이나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다. 다만 늘 합리적이고 여유가 넘치는 산양자리와 달리 건강음식을 먹지 못하면 어쩌나 강박에 시달리는 편. 스스로 정해놓은 수많은 건강식품, 일테면 영양제나 비타민제를 꼬박꼬박 섭취해야 마음이 놓인다. 뭘 먹었는지, 빼먹은 건 없는지 먹을 것에 대한 일기를 쓸 정도. 건강식품을 달고 살아야 비로소 생활이 가능한, 다소 피곤한 스타일이다.

■3위 천칭자리
미적 감각이 뛰어난 천칭자리는 언제나 젊은 외모를 유지하려 애쓴다. 다른 별자리에 비해 동안에 집착하므로 건강음식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거나 잡티제거, 미백효과가 탁월한 건강식품은 어디든 달려가서 구입한다. 톱스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건강식품을 늘 체크할 정도로 열심히 정보를 모은다.

■4위~12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위는 사수자리. 활력 넘치는 생활을 즐기는 타입이므로 에너지 드링크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선호한다. 5위는 쌍둥이자리. 자유분방하고 계획성이 없는 성격이라 생활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은데, 체력낭비를 조금이나마 보충해줄 최소한의 건강식품을 챙기는 편이다.

6위는 유행을 잘 타는 물병자리다. 건강음식 광고나 전단을 보고 관심 가는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7위 물고기자리는 잡지나 TV광고 등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는데, 심야 홈쇼핑 등을 통해 건강식품을 곧잘 구입한다.

8위 양자리는 워낙 싫증을 잘 내는 타입. 건강식품을 구입해도 꼬박꼬박 복용하는 법이 없다. 술을 워낙 좋아해 술을 만병통치약이라고 믿는 전갈자리가 9위다.

10위는 게자리. 가정적이고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게자리는 매일 영양 밸런스를 생각하므로 건강식품따위 필요없다고 여긴다. 11위 사자자리는 워낙 자신만만한 성격이라 건강 역시 자신이 최고라고 자부한다. 당연히 보조제나 건강식품은 돈낭비라고 믿는다.

마지막 12위는 황소자리다. 생각이 깊고 남을 배려하며 인내심 강한 황소자리는 건강식품이 과연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줄 지 의심한다. 정작 아무 효능도 없는 값비싼 건강식품을 사기 위해 지갑을 여는 일은 절대 없다. 약보다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가 훨씬 건강에 좋다고 여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