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북핵 해결, 어려운 길이지만 모든 노력 다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근본 해결 위해 국제 지도자들과 중점 협의"

[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어려운 길이지만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및 참석자들과 올림픽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으로 걱정과 우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통해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늘 고국에 대해 한결같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동포 여러분께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어려운 길이지만,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난 겨울 혹독한 정치적 격변을 겪은 우리에게 치유의 올림픽이 되고, 나아가 평화와 통합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전 세계에 강원도 평창의 겨울, 정겨움과 아름다움, 역동성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 “동포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면 평창 동계올림픽도 멋지게 성공할 것”이라며 “평창의 성공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이고 동포사회는 더욱 활력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교포사회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깊고 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 역사와 문화, 한국어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제도와 모국 방문 연수도 확대해 가겠다”며 “우리 동포들이 정치적 역량을 더욱 키워 미국 주류사회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정치 참여와 민주주의 교육 등 동포 사회의 다양한 노력들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동포 여러분들의 지식과 경험은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지능, 초연결 시대에 국경을 넘어 하나로 이어질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이제 기후변화, 포용적 성장과 사람 중심 경제와 같은 의제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이 선도적으로 논의를 이끌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더욱 우리 동포 여러분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