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고용부, 근로감독 행정비리 근절…이성기 차관 단장 TF 발족

기사입력 : 2017년09월15일 11:24

최종수정 : 2017년09월15일 11:24

이달 말까지 근로감독관 감독 업무 실태 조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근로감독 행정의 비리를 근절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이성기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4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달 말까지 근로·산업안전 감독행정의 비리 근절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부 위원은 감사관과 근로기준정책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대전청장이다. 외부 위원은 노병호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충규 변호사, 성시웅 한국공인노무사회 윤리위원장, 여상철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 등으로 이뤄졌다. 

세종정부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고용부의 TF 구성은 최근 '노동경찰'로 불리는 근로감독관들의 크고 작은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적발된 근로감독관들의 비위 행위는 모두 40건에 이른다.

TF는 이달 말까지 그동안 근로감독 과정에서 발생한 비위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근로감독관들의 감독업무 실태를 조사해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개별사업장에 대한 감독 결과를 노사 대표 등 이해 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절차는 만드는 한편, 비위 사실 등에 대한 신고, 제보시 불이익이 없도록, 신고자 포상를 활성화하고 비위자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