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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핵심 '고성능 컴'..."모든 산업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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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현재보다 100배 빠른 시스템 개발 중
기업 인수합병 및 협업 생태계 구축해 대응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글로벌 화학업체 바스프에는 전세계 슈퍼컴퓨터 중 65번째로 빠른 '고성능 컴퓨터'가 있다. 바스프는 이 컴퓨터를 도입해 수개월이 소요되던 화학물질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시간을 단 며칠로 단축했다.

#나사(미연방우주국)의 국제우주정거장은 고성능 컴퓨터인 '아폴로'를 운영한다. 컴퓨터의 주 업무는 화성 탐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우주인들의 임무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고 받는 지연시간 없이 현장에서 분석이 이뤄진다.

#가입자 100만명 규모의 보험사는 새로운 회계규제 기준인 IFRS 17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 규모를 계산하는데 인공지능 기반의 '고성능 컴퓨터'를 도입했다. 새 기준 도입시 기존의 방식으로는 늘어나는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처리량을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13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여의도 신사옥인 K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고성능 컴퓨터'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초당 100경번의 연산(1엑사플롭스)을 수행하는 컴퓨터를 2021년까지 개발해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원 한국HPE 부장이 고성능 컴퓨팅 응용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세준 기자>

회사측에 따르면 1엑사플롭스는 현재 세계 1위 슈퍼컴퓨터보다 100배 빠르고 1~500위 컴퓨터의 성능을 홀로 감당하는 연산 능력이다. 핵실험, 신약개발 분자구조 모델링, 국가 단위가 아닌 전 지구 단위 날씨 예측 등이 가능해진다. 미국이 현재 HPE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고성능 컴퓨터는 우리의 중요한 사업이고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를 가장 잘 구현하는 회사가 되는게 목표고 직접 개발하거나 M&A를 통해 기술을 습득하거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고성능 컴퓨팅은 ▲반도체 설계 ▲제조업 ▲생명과학 ▲무기 개발 ▲신에너지 연구 ▲디지털 미디어 ▲금융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HPE는 인텔과 2015년 7월부터, 멜라녹스와  올해 6월부터, 엔비디아와 올해 5월부터  고성능 컴퓨팅 생태계 조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엔비디아와는 특히 딥러닝 교육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는 실리콘그래픽스인터내셔널(SGI)를 2억7000만달러에 인수했고 올해부터 융합된 기술의 제품을 본격 선보인다. 이달부터 판매하는 'HPE SGI 8600 시스템'은 과학, 엔지니어링 및 국가 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1만개 이상의 노드(접점)과 연결할 수 있다.

HPE는 컴퓨팅 성능을 높이면서도 에너지 소비량 및 공간 사용량을 줄이는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함 대표는 "고객들은 보안, 민첩성뿐만 아니라 비용 관리 역시 중요시한다"며 "우리는 이런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시스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역량을 통해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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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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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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