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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7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11:10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13:55

[뉴스핌=최원진 기자] 공공장소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은 상식입니다. 하지만 상식에 반하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자주 어기는 공공질서 7가지는 어떤 것들일까요?

1.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쓰레기를 남긴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에서 자신이 먹다 버린 쓰레기는 스스로 치워야 하는 건 상식이죠. 그러나 바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먹은 걸 그대로 두고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다음 손님들에게 민폐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실례되는 행동입니다.

2. 길거리는 쓰레기통이 아니에요

여러 사람이 오가는 길거리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소유한 쓰레기통처럼 침·껌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건 엄연한 범법행위죠. 길거리에 쓰레기, 침, 껌딱지가 있으면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이를 치우는 환경미화원들에 민폐입니다. 또한, 흡연자들이 길거리를 걸으며 흡연하는 행동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접흡연이 건강에 더 안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당신이 무심코 내뱉은 연기 한 모금이 누군가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합시다.

3. 아름다운 화장실은 당신의 양심입니다

공공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다음 사람에 결과물(?)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또한, 자신은 '위생적'이라며 변기 시트 위에 쪼그려 앉아 볼일을 보는가 하면, 손 대신 발로 물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올바른 화장실 사용은 당신의 양심이며 거울입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 깨끗이 사용해야겠죠?

4. 노약자·임산부석은 비워주세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안내 멘트가 있습니다.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를 위해 노약자석을 양보합시다'인데요. 심지어 좌석에 '노약자석' '임산부석'이라고 쓰여있음에도 불구 아무렇지 않게 앉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편히 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세요.

5. 출퇴근 시간 지하철·버스 무질서 결국 모두의 피해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지옥철' '지옥 버스'를 경험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특히 지하철은 길게 줄을 서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하철 문이 열리고 안에 있는 사람들이 채 다 나오기도 전에 몸을 욱여넣는 승객들이 있습니다. 이는 혼란만 일으키고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줄을 섰으면 안에 있는 사람이 나오고 난 뒤에 천천히 들어가도 늦지 않는다는 점 명심합시다.

6. 음주운전·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절대 금물, 아시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맥주 한 잔만 마셨으니 난 운전해도 괜찮아'라는 안일한 행동에서 운전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음주 운전자는 도로 위에 잠재적 살인자입니다. 또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사고가 나면 당신뿐만 아니라 다른 누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카페에서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누구에겐 민폐입니다

카페는 맛있는 음료와 함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기도, 공부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그러나 커피 한 잔 시키고 지나치게 오랜 시간 머무는 행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손님들이 많은 주말에 커피 한 잔 시키고 몇 시간 머무는 건 손님들, 카페 주인에게 민폐입니다.

한 번이라도 다른 사람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질서를 지킵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orldofbuzz.com,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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