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이 일시적으로 원유 수출을 중단하는 수준의 제재는 가능할 것으로 봤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오는 11일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미국은 중국에게 북한에 원유 공급 중단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중국이 북한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정확한 제재의지를 표명하지 않은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한 기대를 미리 낮추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중단은 중국의 대북제재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중국 정부 역시 이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시적인 원유수출 중단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중국은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일시적으로 북한에 원유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면서 "북한에 핵개발 중단과 6자회담 재개를 협상조건으로 내놓으면서 압박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핵실험에 따른 중국 증시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 이후 2거래일동안 중소형주와 금융주의 강세에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며 "북한 리스크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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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