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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이기주 '언어의 온도' 1위 재탈환…'명견만리' '살인자의 기억법' 인기 여전

기사입력 : 2017년08월25일 14:30

최종수정 : 2017년08월25일 14:30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재탈환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 도서 '명견만리'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5일 교보문고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TV 책소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 등 대중적인 행보를 통해 독자들의 입소문과 SNS의 힘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영화 개봉에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년 대비 393배 상승한 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이어 '82년생 김지영' '말의 품격' '명견만리-새로운 사회' 등이 4~6위로 뒤따랐다.

인터파크도서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역시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 도서 '명견만리' 시리즈가 3위부터 7위, 9위 등에 올랐다.

2위는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인터파크도서 송현주 소설MD는 "소설 원작의 영화가 개봉할 때 원작 소설을 읽으려는 독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살인자의 기억법' 판매부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주진우 기자의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가 4위에 오른 가운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는 출간 직후보다 주춤해진 6, 8위로 떨어졌다.

반면 예스24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여전히 '명견만리-새로운 사회편'이 차지하고 있다. 2주 연속 1위자리를 고수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다수의 신간이 순위권에 진입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10년간 이명박 대통령을 쫓은 취재기를 담은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가 지난 주보다 여덟 계단이나 올라 2위에 올랐다. 유홍준 작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서울편1'이 출간과 동시에 9위로 진입했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8월 16~22일)
1. 언어의 온도(이기주, 말글터)
2.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3.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4.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5.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6. 명견만리-새로운 사회 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7. 오직 두 사람 (김영하, 문학동네)
8.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9.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서울편1 (유홍준, 창비)
10.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놀)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8월 17~25일)
1. 명견만리-새로운 사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2.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좀비고등학교 코믹스2 (배아이 글/라임스튜디오 그림, 겜툰)
5.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6.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7. 명견만리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8.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9.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서울편1 (유홍준, 창비)
10.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8월 18~24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3. 명견만리-새로운 사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4.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5.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6.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7. 명견만리: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8. 기사단장 죽이기2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9. 명견만리-미래의 기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10. 오직 두사람 (김영하, 문학동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말글터,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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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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