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정정아가 예비신랑으로부터 돈길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스타들의 이색 프러포즈를 알아본다.
◆ 하하♡별 '구청 프러포즈'
하하와 별은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린 케이스. 당시 하하는 구청직원, 친구와 짜고 별을 위해 구청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벌였다.

구청 직원이 혼인신고를 하는 별에게 프러포즈 여부를 물었고, 안 받았다고 하니 꽃다발과 반지를 꺼내준 것. 하하의 친구들도 숨어있다 나와서 두 사람을 축하해줬다.하하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별 모양의 반지를 건넸다.
◆ 타이거JK♡윤미래 '고무줄 반지 프러포즈'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지난 2007년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절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대신한 것. 두 사람은 "평생 같이 할 거니까, 결혼식처럼 형식적인 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당시 타이거JK는 고무줄 반지로 윤미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타이거JK는 "나중에 좋은 반지로 바꿔주겠다"고 말했는데, 윤미래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이후 윤미래는 좋은 반지가 필요없다며 재래시장에서 2만5000원짜리 가짜 반지를 사서 결혼했다.
◆ 이선균♡전혜진 '맹세 프러포즈'
이선균과 전혜진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선균은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채정안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전혜진이 떠났지만 이선균이 프러포즈로 그의 마음을 되돌렸다.

이선균은 카페를 통째로 빌려 헬멧과 사이클복, 태극기를 들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했다. 이와 함께 전혜진에게도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한 것. 이에 두 사람은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 유세윤♡황경희 '나체 프러포즈'
유세윤은 평소 연상 아내를 많이 언급하며 공공연히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은 2003년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유세윤은 만취한 상태로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여자친구가 자고 있을 때 들어가 벌거벗은 나체 상태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나를 사랑해줄 수 있겠냐"고 한 것. 이후 유세윤은 "남들과 다른 프러포즈라 만족하지만 만취상태여서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