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키움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외교 불확실성에 따라 단기간 한국법인에 대한 성장을 보수적으로 봐야하지만 하반기부터 글로벌 브랜드사 신규 오더가 예정돼 있어 연말 이후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전날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6.7% 상승하며 마감했다. 최근 어닝 쇼크 우려에 대해 선방했던 실적으로 판단한다. 외교 불확실성으로 인한 성장성 둔화와 여러 비용 증가로 국내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내년부터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하반기 예정돼 있는 글로벌 고객사 프로젝트 뿐 아니라 동남아 유통업 고객사들 확보 또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한 2323억원,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143억원,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95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색조 고성장이 성장을 견인 중인데 코스맥스는 색조 제조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최근 트렌드에 맞는 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경쟁 우위가 있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중국에서는 선제적 캐파 확보를 통해 2년간 증설 계획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태국 등 지역들의 신규 고객사들을 확보함에 따라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