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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가격 슬금슬금 하락...'올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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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디스플레이업계 실적 '구름 조금'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9일 오전 10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글로벌 LCD 패널 가격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당분간 하향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격 하락은 삼성, LG 등 디스플레이업체 실적에 마이너스 요인이다. 다만 업계는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9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8월 상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7월 하반기 대비 평균 2.3% 하락했다. 49~50인치 패널은 1.7% 수준, 65인치 이상 대형 제품은 2.6~2.7% 떨어져 편차를 보였다.

LCD TV 패널 가격은 7월부터 하락세다. 7월 하반기에도 전반기 대비 1~2% 떨어졌다. 위츠뷰는 8월 가격이 7월에 비해 65인치 5~7%, 55인치 4~6%, 49·50인치 4~5%, 40~43인치 4~6%, 32인치 2~3%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LCD TV 패널 가격 전망 <자료=위츠뷰>

이같은 상황에 대해 업계는 1월부터 6월까지 패널가격 상승을 겪은 완제품 업체들의 저항과 TV 수요 부진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또 중국 등의 설비 증설 효과 반영으로 하반기 월간 19만장의 LCD 패널이 글로벌 시장에 더 공급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LCD TV 패널 월간 출하량이 연초 대비 30%정도 증가한 상황이고 TV 완제품 제조업체들의 가격인하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TV 제조사들이 외형과 수익의 균형을 찾아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면 더 많은 패널을 확보해야 하지만 수익을 고려하면 구매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데보라 양 IHS 디렉터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를 포함한 TV 제조업체들은 올해 선적 목표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패널 제조사와의 가격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실적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의 약 40%가 LCD에서 발생한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는 비중이 90%에 달한다.

앞서 지난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액은 1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15.6%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하반기에도 실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가격 하락의 부담은 예상했던 수준이고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하는 만큼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달말 컨퍼런스콜에서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재무담당임원(CFO)가 "TV 사이즈 대형화로 패널 공급수량이 조절돼 수급측면의 구조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고 큰 폭의 가격 조정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UHD) 및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을 중심으로 LCD 패널을 공급하고 프레임리스·커브드 등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9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TCL, 하이센스, 샤오미, 하이얼, 창홍, 콩카, LeEco 등 TV 제조사들이 모인 포럼에서 두깨가 4.9mm에 불과한 '초슬림 커브드 LCD'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65인치 크기고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도 휘어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LG디스플레이 역시 UHD TV 및 고해상도 IT 제품 등 차별화 제품을 중심으로 LCD 공급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동차용, 상업용 등 신규 분야도 개척한다. 

그러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비중을 끌어올린다. 다음달 선보이는 LG전자 스마트폰 'V30'에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해 모바일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자동차용, 상업용 등 다양한 응용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2020년경 LCD 60%, OLED 40% 수준의 매출비중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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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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