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규제 무풍지대' 안양·부천·구리·의왕 '풍선효과' 나타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 인기주거지, 여전히 위력 발휘할 듯
"시장 판도를 뒤흔들기에는 역부족" 비관론도 대두

[뉴스핌=김지유 기자] 경기도 안양시, 부천시, 의왕시, 구리시 등이 '8.2대책'에 따른 수혜지로 부상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지역은 '8.2 부동산대책'에 따라 규제가 집중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으로 8.2대책에 나온 규제를 모두 피할 수 있어서다.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금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분위기가 침체된 만큼 부동산 시장 판도를 뒤흔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가운데 투기지구,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경기도 안양(평촌), 수원(광교), 의왕, 부천, 인천(송도), 구리 등에 일부 투자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8.2대책의 규제를 피한 지역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청약조정대상이나 이번에 새로 분양권 전매 제한이 걸린 지역이 아닌 곳들에 투자수요가 주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이 모두 아닌 안양, 평촌, 의왕, 송도 같은 곳 처럼 일부 대기수요는 좀 있고 정부의 집중적인 규제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일부 투자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인접해 있거나 거리가 가까워 서울 출퇴근 수요가 대거 거주하고 있다. 특히 90년대 5대신도시 개발사업 이후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 상황. 이에 따라 지하철 및 도로 교통을 비롯한 주거 편의성도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안양 0.25%(평촌 0.19%), 의왕 0.13%, 구리 0.11%, 인천 0.10%, 수원 0.06%(광교 0.27%), 부천 0.04%(중동 0.06%) 수준으로 아파트 단지 매매가격이 올랐다.

부천 원미구 약대동에 있는 두산위브트레지움 단지 <사진=두산건설>

이들 지역이 같은 경기도내 성남, 하남, 광명, 남양주 등과 달리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신규 분양물량이 없어서다. 하지만 신규 분양주택에 대한 청약열기와 분양가 책정도 높은 편이다. 

지난 5월 공급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평균 3.3대 1, 최고 13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1350만원대였다.

평균 1.72대 1을 기록한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지난 4월 분양)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420만원으로 책정돼 공급됐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의왕 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평균 29.5대1, 최고 1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 중후반대였다.

구리시 역시 탄탄한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분양한 수택동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최고 8.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전주택형이 청약을 마쳤다. 그리고 정당계약시작 4일만에 100% 계약을 끝냈다. 

올 하반기 이후 알짜 물량으로 분류되는 신규 분양도 예정돼 있다. 우선 안양에서는 삼성물산이 만안구 비산동 비산2지구에서 재건축 아파트 1199가구를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의왕시에서도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부천에서도 올 하반기 중 괴안동과 송내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921가구와 832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간간이 있었던 분양실적을 봤을 때 이들 지역 신규분양은 어느 정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 매매거래에서도 8.2대책에 따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양 평촌역 주변 A공인중개사는 "일단 지금은 휴가기간이라 분위기가 조용하고 휴가가 끝나봐야 정확한 분위기는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휴가기간 직전까지 평촌이 계속 시장 분위기가 좋았고 청약조정대상이 아닌 만큼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도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판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함 센터장은 "근본적으로 중심시장을 누르면서 풍선효과가 일어나려면 투자수요가 팽배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시장은 이미 양극화가 극심화돼 있다"며 "일부 규제를 피한 지역에 투자수요가 일부 주목하기는 하겠지만 투자시장 물꼬를 크게 틀 만큼의 분위기가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청약조정대상이 추가로 발표가 안됐다는 것은 그 만큼 시장에 파급을 줄 만한 지역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전국적으로 경기도를 포함해서 올해 하반기 입주예정 물량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수도권지역까지 풍선효과를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