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재소환하면서 공모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쏟고 있다.
검찰은 또 제보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 한 뒤 준용씨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11일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의원을 허위 사실 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제보 조작 사건과 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건 둘 다 고소, 고발 사건이지만 별개의 사건"이라며 "현재 조작 사건에 구속자(이유미)가 있기 때문에 이 사건부터 마무리 짓고, 특혜 채용 여부는 그 후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그는 전날 오전부터 17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가 한번에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특정인에 대한 혐의 유무를 사실 규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재소환했다"며 "현재 이 전 최고위원의 공모혐의 입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조성은(29) 전 비대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대선 당시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을 맡은 조 전 위원은 이씨로부터 지난달 24일 처음 조작 사실을 들은 인물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