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노조 전성시대③]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연대와 결별의 역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동석 기자] 우리나라 노동계를 이끌어온 양대 산맥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태생부터 다르다. 때문에 그들이 걸어온 길도 다르다. 그러면서 사안에 따라 손을 잡기도 하고, 어떨 때는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다.

1995년 11월 민주노총이 창립되는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유일한 전국조직은 한국노총이었다.

민주노총 산하에는 최대 주력부대 금속노조를 비롯해 공공운수노조, 전공노,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언론노조 등이 있다. 한국노총에 비해 강성이다.

한국노총은 1961년 결성된다. 한국노총의 주력부대는 금융노조로 화이트컬러가 주를 이룬다.

이런 양대노총은 최근 박근혜 정권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손을 잡았다. 그러나 항상 손을 잡은 것은 아니다.

노사정위에는 주로 한국노총이 참여했으며, 민주노총은 참여와 탈퇴를 반복했다. 이들이 서로 넘지 못할 강을 건넌 것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해 9월, 노사정위는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노사관계 로드맵)에 합의한다. 노동계에선 한국노총이 대표로 참여했다.

필수공익사업장에 대한 직권중재가 폐지되는 대신 노조는 파업할 때 응급실과 같은 곳에 필수업무를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고, 필수공익사업장의 합법파업에 대해서도 파업 참가자의 50%까지 대체근로가 허용됐다.

당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합의에 서명했으며, 민주노총 조합원이 야합이라며 이 위원장을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양대노총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한국노총은 당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정을 3년 유예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민주노총은 2007년 복수노조 허용과 필수공익사업장 확대 중단, 필수공익사업장 대체근로 허용 금지, 정리해고 요건 완화 금지 등을 요구했다.

그러던 2013년, 양대노총은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정부의 공권력 투입으로 공동 투쟁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노사정위 대화를 거부했고, 민주노총의 파업에 조직적으로 참석한다.

최근 민주노총이 일자리위원회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양대 노총 노동자위원들이 최저임금위원회에 복귀했다.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위해 동시에 정부와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대와 결별을 반복한 양대노총이 문재인 정부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