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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10년만에 이적... KB손해보험 김요한·이효동 ↔ OK저축은행 강영준·김홍정 2대2 맞교환

기사입력 : 2017년06월20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0일 00:00

김요한(사진) 10년만에 이적... KB손해보험 김요한·이효동 ↔ OK저축은행 강영준·김홍정 2대2 맞교환. <사진= 뉴시스>

김요한 10년만에 이적... KB손해보험 김요한·이효동 ↔ OK저축은행 강영준·김홍정 2대2 맞교환

[뉴스핌=김용석 기자] KB손해보험의 김요한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프로배구 구단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김요한(32·레프트)과 세터 이효동(28)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라이트 강영준(30)과 센터 김홍정(31)이 KB손해보험으로 2대2 맞트레이드를 6월19일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김요한은 2007년 KB손해보험 전신인 LIG손해보험에 입단한 뒤 10년 만에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김요한은 연봉 4억원으로 남자배구 연봉 랭킹 4위다.

이 같은 맞트레이드는 양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먼저 KB손해보험이 최고스타 김요한을 이적 시킨 것은 공격수 페라이라의 영입 때문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페라이라는 김요한과 포지션이 같은 레프트다. 또한 2016~2017시즌 6위로 하위권을 기록한 것도 작용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요한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였고, 이효동도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아쉽고 힘든 결정이었다. 팀의 변화를 위한 포지션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요한을 영입한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함께 공격형 레프트 2명을 보유하게 됐다. OK저축은행은 곽명우의 입대로 이민규 혼자 남은 세터 자리도 이효동을 영입해 보강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창단멤버인 강영준과 김홍정을 보내는 것은 힘든 결정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공격수인 김요한이 팀의 약점인 높이를 충분히 해결해 줄 것으로 믿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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