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파수꾼' 이시영 하드캐리 드라마? "김영광·김태훈 정체가 키 포인트, 시청률 꾸준히 오를 것"(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파수꾼' 이시영과 김영광, 김태훈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조금씩 오르는 시청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월화드라마 '파수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시영, 김영광, 김슬기, 김태훈, 키(김기범)가 참석했다.

이날 이시영은 액션과 모성애 연기 칭찬에 "액션도 연기처럼 끝이 없구나 싶다. 액션 신에서도 기승전결이 있는 감정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진지하게 임하고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높은 시청률이 나오면 기분은 좋겠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앞으로를 기대했다.

특히 그는 "수지가 점점 도한과 파수꾼의 정체를 알아가고 있다. 극단적인 적대관계에서 같은 편으로 인식하는 과정이 있을 것. 수지가 도한을 받아들이고 같이 파수꾼이라고 느끼는 동시에 유나 죽음에 도한이 어디까지 관여가 돼 있는지, 알면서도 파수꾼을 구축하기 위해 묵인한 건지, 이 부분을 밝혀내는 게 키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오랜만에 극중에서 허허실실 웃는 호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무방비상태로 만들고 있다. 그는 "저는 원래 허허실실하다. 항상 즐겁고"라면서도 "많은 분들이 뒤늦게 뒤통수치는 거 아냐 혹시 악역 아냐 이런 얘길 보고는 좀 난감했다. 내가 그렇게 보이나 나의 삶이 잘못살아왔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뭐 물론 또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거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김영광은 파수꾼의 대장이자 능글맞은 검사로 1인2역에 가까운 의뭉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후자는 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데 대장으로서는 모든 사건을 알아야 하고 하나 하나 암시 같은 걸 던지야 해서 약간 어렵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다른 캐릭터들을 만날 때마다 다른 포인트를 잡아서 연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광의 화려한 수트 패션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저의 수트는 전부 다 제작이다. 기성 수트가 팔다리가 긴 바람에 맞지 않아서. 타이나 구두는 협찬을 받는다. 도한이가 허세가 가득해보이는 사람이라서 그렇게 보이려고 화려한 수트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태훈은 옆에서 "저는 다 기성복"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파수꾼'에서 다루는 사건과 내용들이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진단 지적도 있었다. 김영광은 "파수꾼이 하려는 일이 강력하고 이상적으로 보이려다보니 약간은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고, 김태훈은 "실제로 세월호 사건이나 현실의 많은 밝혀지지 않은 문제들을 파수꾼들에게 의뢰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시영 하드캐리'라는 반응을 두고 당사자인 이시영은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 주인공 하나보다도 개개인의 아픔이 있어서 그걸 풀어나가려고 하고 다 관련이 있어서 수지가 자주 나오긴 한다. 유일하게 모든 인물과 연결돼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부담담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13일 15, 16회로 중반부를 돌아서는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MBC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