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5월 원자재 약세… 천연가스·원당 추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완만하게 오르지만 출렁출렁"
"금속, 지루한 '조정'…알루미늄은 예외"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일 오후 4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 5월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는 등 에너지·금속·농산물이 모두 1% 내외로 하락했다. 다만 품목별로 보면 여전히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9개 주요 국제상품 가격을 종합한 CRB지수는 지난 한 달 동안 1.1% 하락했다.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S&P GSCI지수는 1.3% 내렸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부문이 1.9% 하락했다. 산업용 금속도 1% 내렸고 농산물도 1.8% 떨어졌다. 특히 천연가스가 6.3%, 원당이 7.3% 떨어지면서 주요 원자재 중에 가장 크게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완만한 반등세가 예상되나 등락폭은 이전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산유국들의 감산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유가가 반등하겠으나, 미국 셰일업체가 다시 증산에 나서면서 유가 상승 효과를 일부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유가, 서서히 오르겠지만 전보다 '출렁출렁'

지난달 국제유가는 변동폭이 확대된 가운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우디·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기대감에 유가는 월 중반 50달러를 회복했으나, 정작 감산 연장이 발표된 이후에는 합의 내용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48달러선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8.32달러에 마감하며 지난달 2%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1.4% 하락한 49.48달러에 마쳤고,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2.78% 내린 50.31달러에 마감했다.

휘발유 선물도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전월대비 4.1% 오른 67.71달러에 마감했다. 천연가스 선물은 비수기 영향 등으로 6.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완만한 반등세가 예상되나 등락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현재 산유국들의 감산 규모와 이행률은 공급과잉 해소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미국 등의 증산이 감산 효과를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보여 유가 회복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산유국의 감산이행률과 미국의 원유 생산 지표 등에 따라 유가 등락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금융센터는 "WTI 변동폭은 연초 50달러 내외에서 최근 43~53달러로 확대됐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이행률 변동, 미국의 증산 속도, 그리고 재고 감소폭 등에 따라 유가 진폭이 커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금속, 조정장 계속…알루미늄은 오를 수도

지난달 기초금속 가격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주석·알루미늄·금은 상승한 반면 아연·구리·니켈·납은 하락했다.

LME 구리 선물가격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최근 4개월 동안 5.2% 하락했다. 지난달 말에는 전월대비 0.9% 하락한 톤당 5682달러에 마감했다.

니켈은 필리핀 광산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에 5.1% 하락했고, 납은 중국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5.7% 떨어졌다.

반면 알루미늄은 중국의 감산 기대감에 힘입어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금 가격도 주요국 정정불안으로 인해 상승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월초 1219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미국 정치불안, 브라질 대통령 탄핵 가능성 등으로 반등, 지난달 말에 전월대비 0.1% 오른 1268.95달러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기초금속 시장이 공급부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의 경우 공급 부족 폭이 작년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알루미늄 역시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은 금속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품목으로 지목됐다.

다만 전체적인 금속시장은 당분간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세계 최대 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불안이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여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있고, 브라질 정정불안 등도 겹치면서 금속시장에 부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국제금융센터>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