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리얼스토리 눈' 80대 할머니 사망 사건…아들 만난다던 할머니, 왜 갯벌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나?

기사입력 : 2017년05월29일 21:30

최종수정 : 2017년05월29일 21:30

'리얼스토리 눈'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C>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바다로 간 엄마가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사망한 사연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한 달 넘게 오리무중인 80대 할머니의 수상한 죽음을 조명한다.

지난 4월 10일 오전, 대부도 갯벌에서 80대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 익사 사고로 처리되는 듯 했던 사건은 당일 새벽 할머니와 동행한 남자가 CCTV에 포착되면서 급반전을 맞았다.

할머니를 대부도까지 태워온 의문의 남자, 그 후 7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할머니. 이들은 왜 자정을 넘은 야심한 시각 대부도를 찾았으며, 할머니는 어쩌다 죽음에 이르렀을까?

심부름센터 직원은 왜 밤바다에 할머니 홀로 두고 떠났나

할머니 사망과 관련,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된 30대 남자. 그는 할머니가 한 달 전 고용한 심부름센터 직원으로 밝혀졌다. 할머니는 ‘미국에 있는 아들을 찾게 도와주고, 자신의 집 계약을 해지해 달라’며 심부름센터를 찾았다고 했다. 그러다 돌연 할머니는 자신을 미국에 보내줄 사람을 만나기로 했으니 자신을 구봉도에 데려다 줄 것을 부탁했다.

남자는 할머니의 부탁대로 태워만 줬을 뿐, 할머니가 사망한 줄 꿈에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주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남자. 그는 할머니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아들을 만나려 했던 할머니, 왜 바다로 향했나?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월세를 살며 홀로 지냈다는 할머니. 최근에는 주변 이웃과도 별다른 친분 없이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수많은 의문만 남긴 채 수사는 한 달 째 답보상태, 경찰은 그녀가 40년 전 남편과 이혼 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아왔다고 했다.

인생의 늘그막에 자식들을 만나고픈 마음에 심부름센터를 찾았던 걸까? 그렇다면 미국에 있는 아들을 만나고 싶다던 할머니는 왜 대부도 갯벌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일까.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마지막 소원을 의뢰한 대부도 80대 할머니 사망 미스테리 사건을 29일 밤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