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
통상부문 외교부 이관하고, 소방과 해경 분리·독립
[뉴스핌=정경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안을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조직 개편안을 6월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편안은 크게 3가지로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외교부로 통상기능 이관, 소방과 해경 분리·독립이다.
박 대변인은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켜 중소기업, 벤처 등과 관련된 기능을 하나로 모을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청을 '청'으로선 유일하게 이번 부 단위 업무보고 때 같이 보고하게 한 것이 중소벤처기업부로의 승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통상기능은 외교부로 이관하고, 소방과 해경은 분리·독립시킨다"며 "이 3가지 외에는 개편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임시국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