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월드 IT쇼를 통해 TV·모바일 기술 경쟁을 펼친다. 두 회사는 사이니지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상업용 솔루션도 나란히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에 'QLED TV', '갤럭시 S8', '기어360', '기어 VR' 등 올해 출시한 신제품들을 전시하고 관람객에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TV 주변에 엉켜 있던 기기들과 연결선들이 눈에 띄지 않도록 처리한 투명 케이블인 ‘인비저블 커넥션(Invisible Connection)' 등의 디자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림을 놓아두는 이젤 형태의 ‘스튜디오 스탠드’를 통해 TV가 하나의 작품으로 연출되는 모습을 경험하고 음성 명령 한번으로 TV 주변 기기를 바로 사용하는 ‘지능형 음성 인식’을 체험 가능하다.
아울러 갤럭시 S8의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갤럭시 S8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액세서리인 덱스(Dex)도 만나볼 수 있다. '기어 VR'과 4D의자를 활용한 스키점프 체험도 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제품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평창올림픽까지 역대 성화 10개를 전시하는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역대 성화봉송 주자들과 서로 불꽃을 전달하는 ‘토치 키스(Torch Kiss)’,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성화봉송 코스를 완주하는 인터렉티브 체험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두께 4mm로 벽과 하나되는 듯한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OLED TV W'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24일 오전 월드 IT쇼 행사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CD TV인 '나노셀 TV'도 전시한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한 분자구조로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한 층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대거 전시한다. 'OLED 월페이퍼 사이니지'는 설치했을 때 벽과 하나 되는 디자인으로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올레드 오픈프레임(Open Frame) 사이니지'는 다양한 설치 현장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세하게 휘어있는 경기장 벽에도 제품이 들뜨지 않도록 곡률을 맞출 수 있다.
LCD 사이니지인 ‘울트라 스트레치’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86형 58:9 화면비, 88형 32:9 화면비를 갖춘 제품으로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사용할 수 있다. 공항, 지하철, 은행 등의 안내판, 매장의 디지털 광고판 등 한 번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곳에 적합하다.
이밖에 LG전자는 21:9 화면비의 34형 ‘LG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와 32형 ‘LG 4K HDR 모니터' 등 다양한 모니터 라인업도 선보인다.
스마트폰 'G6',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북 ‘올데이 그램’, 휴대용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 4개의 외장 스피커와 진동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이어폰 ‘톤 플러스 스튜디오’, 완전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등도 소비자들을 만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