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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위협 이기는 소매업 9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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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만지고 느껴보는' 성향에 주목
온·오프라인 결합한 경험요소 채택 전략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3일 오후 3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전자상거래를 등에 업은 아마존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유통업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몇몇 대형 소매회사는 아직도 생기를 더하고 있어 주목된다. 소비자들이 즐겨찾은 이들 회사는 아마존의 위협을 이겨내고 투자자에게 상당한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판단된다.

22일 자 비지니스인사이드(Business Insider)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물품을 구매함에 따라 소매업종이 하락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래도 몇몇 기업들은 여전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1분기 실적이 저조한 메이시나 TJX는 포함되지 않지만 미국의 대표적인 재래식 오프라인 소매 유통회사 월마트(Walmart)가 대표 주자로 속해있다. 월마트는 제트닷컴 인수에 30억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여전히 생기를 잃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영향으로 올해도 3000개 이상의 소매업종 기업들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지만, 이와 동시에 몇몇 기업은 역경을 뚫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CFRA의 투자전략가 린지 벨은 "출판업이나 소매업 등의 특정 업종에는 역풍이 여전히 불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업체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낙관론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 전략가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만지고 느껴보고자 하는' 성향을 주목했다.

아직도 오프라인으로 직접 소비자들이 찾은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주간지 배런스(Barren's) 최신호(20일 자)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전자상거래를 지배하는 아마존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계속 좋은 성과를 내면서 주가를 견인할 소매업 관련 업체 9개를 선별해 소개했다.

◆ 아마존 이기는 9개 소매업체 "온오프 혼합하는 경험요소 전략"

창조적 파괴는 탄생 순간부터 소매업이 겪는 일이었다. 지금은 제프리 베조스가 1994년에 설립한 이후 미국의 판매점 뿐만아니라 미국인의 삶을 바꿔놓고 있는 아마존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소비재 전자상거래의 40%를 점유하는 아마존의 위협을 이겨내고 주가 상승을 이어갈 회사로 ▲베스트바이(Best Buy, 가전업체)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대형마트) ▲GGP(쇼핑몰 부동산투자) ▲홈디포(Home Depot, 가정용 자재) ▲로우스(Lowe's, 가정용 자재) ▲노드스트롬(Nordstrom, 의류) ▲파티시티(Party City, 파티용품) ▲소더비(Sotheby's, 예술품경매) ▲월마트(Wal-Mart Stores, 대형마트) 등을 배런스는 꼽았다.

이들은 특징이 있다. 온라인이든 점포에서든 소비자의 필요에 빠르게 반응한다. 어떤회사는 제품과 서비스를 특화하고 다른회사는 배송이 어려운 물건을 판매한다. 헷지아이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맥거프는 "아마존을 이겨낼 회사들은 모두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략을 혼합하는 경험요소(experiential element)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350개 점포를 운영하는 의류소매업체 노드스트롬은 상대적으로 제품 디지털화에 앞서있고 내방 고객에게 찾는 제품이 없을 때 이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을 잘 도와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투자그룹 비스포크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리프는 "점포 분포가 최상이고 서비스 문화와 방문 고객에 대한 점포 경험 제공 등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는 아마존 때문에 거의 도산하다시피 했지만 2012년 허버트 졸리가 CEO에 취임하면서 아마존과 동일한 가격제시 전략을 펴면서 간신히 되살아났다. 가격전략에 더해 '긱 스쿼드(Geek Squad)'라는 지술지원 서비스팀을 운영해 수익성을 되찾고 있다.

홈디포와 로우스는 두 가지 이유로 선택됐다. 모두 배송하기 어려운 물품을 취급하고 또 주택시장과 강하게 연계돼 있다. 4월들어 약간 주춤하지만 올해는 10년래 최고의 주택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헬륨 풍선 처럼 배송이 힘든 제품을 다루는 파티제품 유통회사 파티시티도 아마존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 2015년 상장했기 때문에 이 회사의 주식 절반 이상을 아직 사모펀드가 보유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앗고 추가상승 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온라인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인수한 제트닷컴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가 지난 분기에 63%나 늘어났다. 코스트코는 대량구매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배런스는 "소매유통업은 태어나자마자 창조적 파괴라는 이슈에 시달리게 돼 있다"면서 "하지만 1990년대 후반에 월마트 등 대량구매 소매업체들이 이 시장을 휩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유통 전문가라면 모두 알고 있다"고 환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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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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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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