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왕좌에서 밀려난 박지훈·11위권 이탈한 김사무엘…격변의 '프로듀스101 시즌2' 순위,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19일 방송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댄스 포지션 평가 무대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김사무엘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예상했던 그림과 벗어나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애초 깨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인기 순위 1~3위가 방송 4주차 만에 무너졌다. 6주차 순위에선 전혀 예상치 못 했던 인물이 1위를 차지했으며 A등급을 받은 연습생은 포지션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포지션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댄스팀은 최상위권 연습생들로 구성된 '겟 어글리(Get Ugly)'었다. 인기 순위 3위권 안에 드는 마루기획 박지훈을 비롯해 MMO 강다니엘, 브레이브 김사무엘, 위에화 안형섭, 브랜뉴뮤직 박우진, 판타지오 옹성우가 소속돼 있어 일명 '어벤져스 팀'이란 명칭도 붙여졌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1인 직캠 영상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방송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뛰어난 춤실력의 김사무엘은 팀내 꼴찌를 기록한 것은 물론 댄스 포지션 24명 중 23위에 이름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강다니엘, 옹성우, 박지훈 등 역시 하위권을 기록, 직캠 영상과 다소 다른 반응의 결과였다.

이유는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당시 '견제픽'이 압도적이었던 건 아니냐란 우려의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견제픽'이란 최상위권 연습생들을 견제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 순위를 올리기 위한 전략적 투표다. 현장 투표에서는 각 연습생에게 한 표를 투표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이 상위권이 아니라면 실력과 관계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습생에게만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일부 팬심에 부응하는 현장 투표는 무의미하다. 없애야한다"란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최근 공개된 '프로듀스 101' 온라인 인기투표 6주차 순위 <사진=Mnet 홈페이지>

'견제픽'은 비단 현장 투표에서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이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팬층은 굳어졌다.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의 '고정픽(고정적으로 뽑는 연습생)'이 늘어나면서 실력과 무관한 무조건적인 투표수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최상위권 연습생들을 견제하는 투표도 증가하면서 온라인 인기 투표 순위는 매주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3주 연속 인기 투표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박지훈은 3위로 떨어졌다. 11위권 밖이었던 플레디스 김종현은 6주차 인기 투표에서 단숨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김사무엘은 4주차 2위에서 6주차 17위로 급락했으며, 대신 5위였던 강다니엘이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이외에도 방송 초반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랜뉴뮤직 이대휘는 3위권에서 7위로, 장문복은 11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더이상 '어차피 우승은 OOO'이란 말이 통하지 않게 된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초반은 연습생들의 실력, 매력 어필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팬덤끼리 싸움이 최종 데뷔조를 결정지을 열쇠가 됐다. 국민 프로듀서들 직접 뽑는 11명의 아이돌. 자신의 고정픽이 데뷔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오는 26일 방송분에서는 포지션 평가 베네핏 표와 온라인 투표까지 합산한 2차 공식 순위 발표가 전파를 탄다. 또 어떤 순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