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화장품 바르는 제약사, 제2의 아모레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국제약, 코스메슈티칼서 작년 400억 매출..성장 가속화
셀트리온ㆍ대웅제약ㆍ일동제약도 글로벌 35조 시장 도전

[뉴스핌=박미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코스메슈티칼(화장품+의약품) 시장'에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중에는 진출 2년만에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제약사도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올 1분기 화장품 사업에서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매출은 400억원으로, 전체 동국제약 매출의 13%를 차지했다. 단순 계산으로, 지난해보다 올해 화장품 사업의 매출 신장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지 약 2년만에 거둔 성과다.

동국제약 마데카크림 <사진=동국제약 홈페이지>

동국제약이 유통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화장품 사업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동국제약은 백화점, 홈쇼핑과 면세점, 대형마트 등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은 신세계 충청점에 한정되지만, 제약사 최초로 단독 매장을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올해는 대만, 일본에 진출했고 다른 해외시장과도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화장품 사업은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이끌고 있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139억원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전신은 BB크림으로 유명한 '한스킨'이다.

2013년 셀트리온이 인수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해 한 강연회에서 "화장품 사업에 15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셀트리온은 코스메슈티칼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용전문 회사 디엔컴퍼니가 브랜드 '이지듀'를 내세워 화장품 사업을 하는 중이다. 디엔컴퍼니는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지분 35%를 보유한 회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은 472억원으로 전년보다 16%나 증가했다.

지난해 홍콩 편집숍 샤샤의 60개점에 입점했고, 홈쇼핑에도 진출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 결과물이다. 

이밖에 일동제약은 '고유에', 보령제약(계열사 보령메디앙스가 사업) '크리템', 메디포스트는 '셀피움' 등의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코스메슈티칼 시장에 진출해 있다.

나아가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제약사도 적지 않다. 유한양행은 이달 초 화장품 전문 계열사 '유한필리아'를 설립하고,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세웠다.

유한양행이 직접 화장품 제조·유통 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한양행은 그 동안 피에르파브르의 '아벤느'(2003~2013년), 유니언스위스의 '바이오오일'(2012년~)을 국내 유통하는 방식으로만 화장품 사업을 전개해왔다.

동화약품은 대표 일반의약품은 '활명수'의 생약 성분을 적용한 화장품 브랜드 '활명'을 곧 론칭할 계획이다. 최근 동화약품은 개발한 제품을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열린 'K뷰티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부광약품, 안국약품 등도 화장품 시장 진출이 예상되는 제약사로 언급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을 만드는 제약사들에게 화장품은 연관성이 크게 없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효율적으로 본업 외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35조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15%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규모는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