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강릉·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며 산림당국이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이 진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7일 날이 밝으면서 소방 900여명, 군장병 2900여명, 경찰 300여명과 공무원 1100여명과 산불진화대 150여명 등 총 6000여명 가량이 강릉과 삼척 산불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건조·강풍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예보된 상태여서 당국은 이날 오전 중 큰 불길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오전 8시 현재 강릉 산불은 30%, 삼척 산불은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3시30분쯤 강릉시 성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까지 민가 30채와 산림 30㏊를 태웠다. 또 삼척시 도계읍에서 오전 11시 40분쯤 발생한 산불로 40㏊의 산림이 불탔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정부는 6일 강릉과 삼척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심각 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86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대형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로 총력대응에 나서는 단계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6일 국민안전처 장과과 국방부 장관, 산림청장 등에게 “모든 군부대와 공무원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