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증권가 "더 오른다"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2241.24 마감,,6년만에 박스권 돌파
1Q 어닝시즌 개선세 뚜렷…새 정부 기대감도

[뉴스핌=우수연 기자] 6년 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었던 코스피가 마침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 한국의 수출 개선,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다.

◆ 외국인 3600억원 순매수..지수 상승 견인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7포인트, 0.97% 상승한 2241.2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2232.98포인트를 터치하며 지난 2011년부터 고정돼있었던 사상 최고치(2231.47)를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이 36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장 막판까지도 랠리를 이어가며 장중 고가인 2241.2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709억원, 국내기관은 3337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냈다.

4일 코스피 지수 흐름<자료=키움증권 HTS>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26억1200만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695억2400만원 순매수로 총 869억1100만원 이상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기준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38%, 3만1000원 상승한 227만6000원에 마감했다. 매수 상위 창구는 CLSA증권, 골드만삭스 등 주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이뤄졌다. 사드 관련주로 하락했던 아모레퍼시픽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8.12% 급등한 3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3%), 화학(1.82%), 비금속광물(1.64%)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통신업(-1.72%), 철강금속(1.25%) 등 일부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 증권가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전문가들은 이같은 코스피의 박스권 탈출의 원인을 다양하게 해석했다. 우선 글로벌 경기훈풍에 따른 강력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들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밤사이 발표된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을 해석해 보면 글로벌 경기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윤여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연준은 FOMC를 통해 미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 둔화를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올해 미국 경제가 2% 성장률이 위협받을 정도로 유의미한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둔화가 예상될 정도의 미국 선행지표의 급격한 변화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은 지표 다소의 조정은 달러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히려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2240선에 안착한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꽃가루를 뿌리고 있다. 이날 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1.57포인트(0.97%) 상승한 2241.24에 장을 마감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아울러 1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코스피 랠리에 힘을 보탰다.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발표된 기업들의 합산 순이익이 이미 시장의 추정치를 훌쩍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까지 발표한 코스피 94개 종목(전체 시총의 66.7%)의 합산 순이익은 26조2000억원으로 순이익 추정치 23조1000억원을 13.6% 상회했다"며 "앞으로 발표될 실적은 '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국내기업의 실적을 보수적으로 예상해도 33조원 내외로 전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임은 물론 최근 4개 분기 누적 순이익이 101조원으로 사상 첫 100조원 돌파에 성공하게되는 수치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현재 제시된 재료만으로도 지수는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넘치는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50% 정도 증가했고 3월달부터는 국내 경기 지표가 좋아지는 상황에서 정점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도 "국내만 놓고 본다면 작년부터 기업 실적이 레벨업(level up)됐는데 아직 주가에 반영이 안돼 싸보이는 것"이라며 "최근 기업 실적의 상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 (코스피 밴드) 상향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선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경기부양'을 삼을 것이란 예상에서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대선 결과에 상관 없이 새 정부가 출범되면 모든 후보들이 경기 부양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기에 대선 이후에도 계속해서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일 것"며 "이 때문에 전 세계 증시 상승 기조아래 한국으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8.68포인트, 1.39% 상승한 635.11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주인 셀트리온이 전일보다 1.24% 상승하며 9만원대를 회복했다. 카카오(1.51%), CJ
E&M(2.19%) 등 주요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