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각각 열어 의혹 풀자"
[뉴스핌=김신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아내 김미경씨에 대한 서울대 정교수 특별채용 과정에서 정년보장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모든 것들이 다 거기(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성평등 정책간담회 참석 뒤,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두 상임위를 열어서 국민적인 의혹이 있다면 다 해소하는 것이 옳다"며 "(문 후보의 아들 의혹에 대해) 이미 다 설명했다는 건 후보의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동안 안 후보는 아내 김씨 의혹, 문 후보의 아들 의혹과 관련 각각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환경노동위원회를 열어 의혹을 풀자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안 후보의 아내 김씨의 '서울대 1+1 채용특혜 의혹'과 정년보장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서울대 교수들의 새로운 진술이 잇따라 나왔다고 보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