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가치투자로 이름난 신영자산운용이 허남권 부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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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권 사장 내정자 |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허남권 부사장(CIO)를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했다.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허남권 신임 사장 내정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신영자산운용의 살아있는 역사다. 신영증권에 입사한 뒤 신영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신영운용에서만 20년을 일한 '신영맨'이다.
가치투자 1세대 스타 매니저로 '신영마라톤', '신영밸류고배당'등을 우리나라 대표 펀드로 키웠다.
지난 2010년부터 신영운용을 이끈 이상진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