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밤샘토론' 강훈식·전희경·김경진·지상욱 의원 출연 <사진=JTBC> |
[뉴스핌=양진영 기자] JTBC ‘밤샘토론’에서‘박빙 구도 장미 대선, 민심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이십여일 앞으로 다가온 장미대선의 판도를 분석, 전망해본다. 강훈식, 전희경, 김경진, 지상욱 의원이 열띤 공방을 벌인다.
15일 새벽 방송되는 JTBC 밤샘토론에서는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지지율 1위를 달리며 ‘대세론’의 주인공이었던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당내 경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세를 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이번 대선은 역대 볼 수 없었던 중도·진보 후보 간의 치열한 선두 싸움 이후를 짚어본다.
문재인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안철수 후보는 ‘미래·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데, 문 후보는 확장성의 한계와 당 내 통합 문제, 안 후보는 상대적으로 충성도가 약한 지지층과 ‘보수와 진보’ 사이에 놓인 정체성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 있다.
탄핵 정국 이후 지지율 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는 범 보수 진영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한반도 위기설’등 안보 이슈를 계기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좌파세력의 보수 코스프레에 국민이 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역시 경제·안보 대통령을 자임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해온 ‘이념과 지역 대결’ 양상이 옅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각 후보 간의 ‘검증(혹은 네거티브)’ 공방전과 ‘프레임’ 대결 구도가 점점 격렬해지는 가운데 과연 흔들리는 표심을 사로잡을 후보는 누가 될까.
‘유력 4당의 입’이 총출동해 올빼미 논객의 자웅을 가린다. ‘젊은 논객’으로 ‘선대위 대변인’으로 전격 합류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섰던 ‘보수의 아이콘’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검사출신으로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경진 의원, 그리고 최근 유승민 후보 공보단장으로 합류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출연해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박빙 구도 장미 대선, 민심 어디로 갈까?’를 주제로 진행될 JTBC ‘밤샘토론’은 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