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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소프트센 "하반기 '왓슨' 활용 신사업 론칭"

기사입력 : 2017년04월10일 10:25

최종수정 : 2017년04월10일 10:25

작년 IBM 국내 4대 총판 선정…왓슨 관련 프로젝트 수행

[뉴스핌=정탁윤 기자] 소프트센(대표 김종인)이 IBM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왓슨'을 활용해 여러 사업들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은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힌다.

10일 소프트센에 따르면 이미 왓슨 관련 2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데 이어 하반기쯤 1~2개의 신규사업 모델을 론칭할 계획이다. 소프트센은 지난해 IBM의 국내 4대 통합 총판으로 선정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취급하고 있다.

이어 올해는 모회사인 IT서비스기업 아이티센과 협업해 빅데이터 기술을 진화,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모회사인 아이티센과 협업해 빅데이터 기술을 진화시켜 인공지능 기반의 전문기술인력 중심 조직을 갖추고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왓슨을 활용한 빅데이터분석 서비스 사업모델도 다양하게 검토중이며, 하반기 1~2개의 신규 사업 모델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가천대길병원을 시작으로 도입되고 있는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의 경우 국내 의료환경에 맞게 현지화가 필요한데, 소프트센의 의료분야 사업역량과 결합해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천대길병원 등 지방병원을 중심으로 왓슨을 활용한 '인공지능 의사'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이 의료계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티센은 공공부문, 소프트센은 의료 부문에 각각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센은 지난 1988년 비티씨정보통신으로 설립 후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어 2012년 아이티센의 자회사로 편입, 2014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꿨다. 또 강남 세브란스 검진센터와 울산대병원, 국립암빅데이터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내 대형 의료기관의 의료정보 기반 빅데이터 사업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1149억,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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