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정부가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에서 발생한 민간인 대상 트럭테러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정부는 8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중심가에서 발생한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스웨덴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테러근절을 위한 스웨덴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계속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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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의 트럭 테러 현장<사진=AP/뉴시스> |
스웨덴 트럭테러 공격은 현지시간 7일 오후 3시께 스톡홀름 최대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발생했다. 트럭 1대가 인파가 북적이던 인도를 덮치고서 인근 올렌스 백화점 건물 외벽에 충돌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있는 남성 2명을 체포하고 조사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