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여의도 봄꽃축제 시즌" 갤러리아면세점, 벚꽃 마케팅 박차

기사입력 : 2017년03월29일 08:55

최종수정 : 2017년03월29일 08:55

한류스타 송승헌 출연 벚꽃 홍보 영상 제작
선불카드 증정 프로모션 진행..재한 중국인 공략도

[뉴스핌=이에라 기자] 4월 초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갤러리아면세점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여의도 봄꽃 축제를 겨냥해 한류스타 송승헌씨가 모델로 출연하는 15초 벚꽃 홍보 영상을 특별 제작, 여의도를 아시아 벚꽃 관광 명소로 알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캣치 더 블라썸 (Catch The Blossom)이라는 테마로 63빌딩이 위치한 여의도를 도시 속 신비로운 황금빛 섬으로 표현했다.

여의도 봄꽃 축제의 상징인 벚꽃을 한국 정통의 수묵화 기법으로 그렸다. 봄∙바람∙벚꽃 속에 금빛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아면세점을 표현했다.

홍보영상은 최근 화제가 된 LG 노트북 그램의 페이퍼 그램 영상을 제작한 김지한 감독이 맡았다. 새로운 광고 컷은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의 화보촬영을 진행해온 최용빈 포토그래퍼가 진행, 세련된 영상미로 여의도와 갤러리아면세점을 홍보한다.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한 갤러리아면세점 벚꽃영상 장면 <사진=갤러리아면세점>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 상품 중 하나다.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 동안 여의도 일대는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인기로 국내 봄 축제가운데 최다 관광객을 자랑한다.

여의도에 위치한 갤러리아면세점은 시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벚꽃축제와 한강을 관광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 벚꽃관광 상품은 일본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다 태국의 경우 최대명절 송끄란(설날) 연휴가 4월과 맞물리면서 국내 벚꽃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사드 보복으로 유커 빈자리를 동남아∙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이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갤러리아면세점은 벚꽃 축제기간에 맞춰 선불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벚꽃 사진을 ‘#여의도 봄꽃축제’, ‘#갤러리아면세점’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 채널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한다. 출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하기로 했다.

개별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재한 중국인도 공략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은 내달 1일 중국인 전용 한국관광 어플리케이션 '카요(KAYO)'와 연계한 뷰티클래스를 진행한다. 뷰티클래스에 참여하는 재한 중국인 40명에게는 갤러리아면세점 골드 카드를 발급하고 선불사은카드 1만원과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금액할인권, 손거울 등을 증정한다.

국내 최대 중국인 한국정보교류사이트인 ‘펀도우코리아’와 4월 8일 한강걷기대회를 진행, 1000여명의 재한 중국인이 잠실나루역에서 63빌딩까지 이어지는 20km의 걷기대회에 참여한다.

완주자들에게는 갤러리아면세점 골드카드 발급과 금액사은권, 마스크팩 등을 증정하고 경품으로는 선불카드, 티머니 교통카드 등을 제공하는 등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4월 봄꽃 축제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벚꽃 마케팅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을 중심으로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를 공동 개최, 오는 8일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한강변 야외 피크닉 라운지, 소품·디저트·카페가 가득한 벚꽃 마켓, 다양한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공연으로는 자이언티, 에픽하이, 로이킴, 에릭남 등이 펼치는 벚꽃스테이지와 볼빨간사춘기, 어쿠스티, 소심한 오빠들, 이해리 등 실력파 뮤지션의 피크닉스테이지가 꾸며진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동남아 여행사를 대상으로 해당 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