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걸스데이 컴백, 섹시+걸크러쉬 'I'LL BE YOURS'…"2019년까지 재계약, 더 보여드릴 것 많다"(종합)

기사입력 : 2017년03월27일 16:15

최종수정 : 2017년03월27일 16:15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스데이가 섹시함에 걸크러쉬 콘셉트를 더해 컴백했다. 7년차 징크스를 넘긴 멤버들은 벌써 8년차 걸그룹의 연륜을 무대에 녹였다. 

걸스데이는 27일 5번째 미니앨범 'GIRL'S DAY EVERY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앨범 수록곡 'LOVE AGAIN' 무대를 먼저 공개했다. 그간 신나는 댄스곡을 주로 선보였던 걸스데이의 감성적인 R&B를 만날 수 있었다. 조금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은 물론 완전히 다른 느낌의 소진, 민아의 보컬이 돋보였다.

이어 공개된 'I'LL BE YOURS'에서는 한층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마치 한 편의 라스베거스 쇼를 보는 듯한 화려한 리듬과 멜로디, 안무가 봄을 맞은 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자극했다. 경쾌하면서도 흥겨운 8년차 걸그룹 걸스데이가 받아들 성적에 기대가 쏠린다.

이날 소진은 "음원도 오늘 나왔고 멤버들이랑 같이 3, 2, 1 하면서 기다리고 정말 설렜다"고 말했고 민아는 "이번 노래가 열창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가까이 계시니까 민망해서 고개를 돌리게 되더라"면서 수줍어했다.

무려 1년 8개월이나 되는 오랜 공백기를 보낸 뒤, 걸스데이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 곡을 고르고 고르다보니 많이 늦어졌다. 'I'LL BE YOURS'로 이제야 나오게 됐다"고 했다. 공백기 동안에는 "다들 개인 활동도 하고 휴식도 취했다. 그 전에 너무 달렸었다. 휴식 동안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소진은 "수록곡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그동안 앨범 만들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채우려고 노력한 앨범"이라면서 "타이틀곡은 듣자마자 재즈같기도 하고 힙합같기도 하고 세련되면서도 중독되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민아와 제 솔로 트랙도 있고 작사에 참여를 많이 했다. 저와 민아가 작사에 참여하고 유라가 랩메이킹을 하기도 했다"고 앨범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혜리는 "그동안 섹시 콘셉트를 어필했었는데 좀 더 걸크러쉬적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강조를 했다. 그래서 머리도 자르고 보라색 립스틱도 발랐었다. 그 메이크업을 남자들이 다 싫어하더라. 뭔가 약간 성공한 것같다"고 좋아했다.

이어 "안무를 보시면 각선미를 강조하는 안무다. 멤버들이 다들 다리가 예뻐서 그걸 좀 신경썼다. 그 안무를 할 때는 제가 좀 뒤에 숨어있다. 저 빼곤 다 다리가 정말 예쁘다"면서 각선미를 강조한 안무의 포인트를 짚었다.

걸스데이의 이번 곡 'I'LL BE YOURS'는 작곡가 라이언 전의 작품. 유라와 혜리는 "라이언 전 오빠와 '잘해줘봐야'라는 곡을 신인 때 같이 했었다"면서 "작곡가님도 저도 서로 안유명할 때 만났었으니까 잘 돼서 보기 좋다는 얘길 했었다. 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

혜리는 이번 앨범 결과를 두고 "다른 앨범보다 긴장이 많이 됐다. 데뷔하는 것처럼 많이 떨렸는데 기대도 되지만 일단은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1위를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연연하지는 않겠다"

1위 공약을 묻자, 혜리는 "우리가 이제 상큼하고 귀여운 걸 안한지 조금 오래됐다. 팬들이 굉장히 원하시기도 하고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한다면 'I'LL BE YOURS'를 귀여운 버전으로 안무 영상을 찍어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맛보기로 깜찍한 표정을 잠시 지어보이기도 했다.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걸스데이는 "재계약을 하느냐보다 걸스데이로서 보여드릴 게 있는지가 중요했다. 서로 힘을 합쳐서 보여드릴 게 많고 같이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7년차 위기를 극복한 비결을 공개했다.

걸스데이 타이틀곡 'I'LL BE YOURS'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섹시하고 당당하게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가사를 담았다.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다채롭고 리드미컬한 반주는 소울플한 민아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 대세 작곡가 라이언 전 팀이 작곡에 참여했다.

걸스데이는 27일 0시 타이틀곡 'I'LL BE YOURS'를 비롯해 미니 5집 'GIRL'S DAY EVERYDAY' 전곡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앱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