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카프로 등도 추천받아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27일~31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정보기술통신(ICT)에 기반한 4차 산업 관련주들이 대거 추천을 받은 것이 눈에 띈다.
SK증권은 더존비즈온과 파트론을 주간 추천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해 "클라우드 ERP도입에 따른 ASP 상승이 기대된다"며 "배당성향 30% 수준의 정책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론에 대해서는 "자동차 카메라 모듈과 헬스케어용 진단 센서 성장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8 카메라 스펙 업그레이드의 수혜 종목"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NAVER와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신한금투는 NAVER에 대해 "자회사 라인 광고 매출액은 메신저 광고와 성과형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8%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 밖에도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공개가 예정돼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갤럭시S8 출시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9%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글로벌 TV세트업체들의 재고 축적에 따른 이익 증가 추세전망되고, 대형 TV패널의 공급부족 지속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 9344억 수준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메모리반도체의 낮은 재고수준과 기기당 용량 확대, 보수적 투자로 공급부족 하반기에도 지속 전망된다"며 "2017년 예상 주가순자산배율(PBR) 1.1배,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와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분기 실적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카프로 ▲화승인더 ▲키움증권 ▲휴켐스 ▲효성 ▲신세계 등이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