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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시험대 오른 트럼프랠리, 세제 개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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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어 불발로 트럼프 랠리 ‘주춤’
낙관+비관 공존…브렉시트+지표도 주시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정책 전망에 대한 엇갈린 시선 속에 세제 개편 처리 여부에 주목하며 방향 모색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욕 증시는 지난주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무산 소식으로 아래를 향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1.4%가 밀리며 작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1.5%가 빠져 작년 9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 후퇴해 역시 9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1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에드워드존스 투자전략가 케이트 원은 “의회가 트럼프케어 법안 통과에 실패한 것이 세제개편과 같은 다른 정책 연기로 이어질 것이란 인상을 주면서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회의론에도 기죽지 않는 낙관론

장기간 지속되던 트럼프 랠리가 트럼프케어 불발을 계기로 주춤해진 가운데, 랠리 지속 여부를 두고서는 여전히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일단 트럼프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한 이상 지금까지 나타났던 수준의 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레이몬드제임스 캐피탈마켓 대표 케빈 기디스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케어 불발이 실질적인 시장 발작(tantrum)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지만 트럼프 아젠다에 대한 신뢰도는 분명 줄었다”며 그간 증시가 트럼프 정책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던 만큼 앞으로 수일 내로 변동성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트럼프케어 무산에도 여전히 기죽지 않는 낙관론자들도 상당수다.

로버트 W.베어드앤코 수석투자전략가 브루스 비틀스는 “다소 약세장이 나타나겠지만 머지 않아 랠리가 다시 재개될 것”이라며 “지난 몇 주 동안 증시 투자심리가 급격히 후퇴했는데 이는 대기중인 현금이 그만큼 쌓이고 있다는 뜻이며, 잠재적 악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수석투자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S&P500지수가 일시 소폭 후퇴할 것으로 보이나 우려할 만큼은 아니라며 “증시 매도세가 오히려 법안 통과를 자극할 유용한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 역시 지난주 약세장이 일시 조정에 불과하다며 여전한 낙관론 쪽에 무게를 실었다. 실제로 시장의 충격이 크게 나타났던 것은 화요일뿐이라며, 160일동안 낙폭이 1%가 넘었던 적이 없는 S&P500지수가 이날 유일하게 1.2% 밀렸다고 강조했다.

자산운용사 앨저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정은 지난주 시장의 약세가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원래 주가지수가 영원히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세제개편 힘 싣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투자자들은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당장 트럼프의 세제개편 추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세제개편 추진에 방점을 찍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NBC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공화당이 트럼프케어 하원표결을 연기하기로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대적인 감세 등 세제개편을 아주 강력하게 추진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케어 무산이 세제개편 추진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를 인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언제나 지지해왔던 세제개편을 이제 추진할 차례”라며 정책 낙관론에 힘을 실으려 애를 썼다.

이보다 앞서 므누신 재무장관이 나서서 원활한 세제개편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헬스케어는 상당히 복잡한 이슈였다”며 “세제개편의 경우 훨씬 간단한 문제”라며 의회에서도 무난한 통과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본궤도' 오르는 브렉시트 + 주목할 지표 일정은

이번 주 시장은 트럼프 정권 정책 추진 외에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진행 상황을 비롯해 미국 경제지표 등 다양한 시장 변수에 주목할 전망이다.

영국 정부는 오는 29일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유럽연합(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르면 영국과 EU는 공식 통보일을 기점으로 2년 동안 구체적인 탈퇴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무역과 이민 등 양측이 대립하고 있는 여러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거치는 동안 불확실성이 불거지겠지만, 전문가들은 시장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한스 레데커는 “브렉시트를 비롯한 여러 부정적 지표들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발언과 28일 나올 3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29일 발표될 잠정주택판매지수와 이날 출시될 삼성 갤럭시S8, 30일 공개될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와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31일 나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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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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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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