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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아오포럼, 자유무역열창 新베이징컨센서스 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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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세원 기자] '아시아의 다보스' 보아오 포럼이 23일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2017년도 연회의 막을 올렸다. 최근 전세계적인 반세계화 반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올해 보아오 포럼은 ‘세계화’와 ‘자유무역’ 지지 및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할 전망이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리는 '2017 보아오 포럼'은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화를 비롯해 성장, 개혁, 신(新)경제, 문화 등이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글로벌화는 올해 보아오 포럼의 핵심 의제로 논의된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마윈 알리바바 회장,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등 중국 정·재계인사는 경제 글로벌화 지지 목소리를 내며 '베이징컨센서스'를 제시했다. 이번 보아로포럼도 중국이 다보스 포럼에서 강조한 글로벌화를 주요 안건으로 다뤄 그 결과가 주목된다.

현지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2016년 영국 브렉시트, 미국 TPP 탈퇴, 유럽 난민 등으로 글로벌화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했다. 이어 매체는 “올해 보아오 포럼에도 각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자국 우선주의·보호무역주의 대응 및 글로벌화 이익 공유 등과 관련해 열띤 토론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실크로드경제벨트, 21세기해상실크로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보아오 포럼에서는 일대일로 참여국 정부 인사간 대화를 비롯해 중국 및 참여국 장관·CEO간 대화 등 세션이 마련돼 있다.

‘일대일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60여개국가를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로 최근 중국이 트럼프 보호주의에 맞서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보아오 포럼에는 50여 개국 정재계 인사와 학자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석하며, 이 가운데 재계 인사는 1천600여명이다.  25일 열리는 공식 개막식에서는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에서는 유정복 인천 시장이 국내 공직자로서 유일하게 참석한다. 당초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번달 초 사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중국 당국이 주중대사관을 통해 주 장관의 초청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재계인사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작년까지 3년 연속 보아오포럼에 참석했으나 올해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재판을 받는 관계로 참석을 못하게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아오 포럼에 단골로 참석했으나 올해는 참석하지 않는다.

중국 주요 인사로는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 량전잉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및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다. 이 밖에 주요 외빈으로는 마이크 프로먼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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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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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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