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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게나디 골로프킨 vs ‘인간승리’ 다니엘 제이콥스 미들급 매치... 오전11시부터 SBS서 생중계

기사입력 : 2017년03월19일 08:02

최종수정 : 2017년03월19일 08:02

 

‘한국계’ 게나디 골로프킨(사진 왼쪽) vs ‘인간승리’ 다니엘 제이콥스 미들급 매치... 오전11시부터 SBS서 생중계. <사진= AP/뉴시스>

‘한국계’ 게나디 골로프킨 vs ‘인간승리’ 다니엘 제이콥스 미들급 매치... 오전11시부터 SBS서 생중계

[뉴스핌=김용석 기자] WBA·WBC·IBF 미들급 통합 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이 다니엘 제이콥스와 맞붙는다.

골로프킨(35)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서 다니엘 제이콥스(30·미국)와 미들급 의무방어전서 복싱 대결을 벌인다.

골로프킨은 미들급 최강자로 프로 통산 전적 36전 36승(33KO), 23연속 KO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도미닉 웨이드와 켈 브룩 역시 각각 2라운드 KO승, 5라운드 TKO승으로 제압했다. 골로프킨은 인파이터 복서로 시원하고 화끈한 복싱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도전자 제이콥스 또한 유사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치열한 격돌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골로프킨은 한국계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눈길을 끈다. 골로프킨의 외할아버지는 고려인으로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 여성과 결혼해 딸 엘리자베스 박을 낳았다. 엘리자베스 박은 러시아인 남편과 결혼, 골로프킨 등 네 명의 아들을 낳았다.

제이콥스는 악성종양인 골육종 진단을 받은 후 링에 복귀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제이콥스는 프로 통산 33전 32승(29KO) 1패를 기록 중이다. 2012년에 암을 극복하고 3년 만에 WBA 정규 미들급 세계 챔피언을 획득한 강자이며 지난해 9월까지 치른 4차례 방어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챔피언 방어전 메인이벤트에 앞서 생중계되는 언더카드 경기 역시 눈길을 끈다. 니카라과의 국민 영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로만 곤잘레스(30,니카라과) 는 언더카드 경기에 나서 스리사켓 소르 룽비사를 상대한다.

이번 방어전은 19일 오전11시부터 SBS에서 생중계 되며, 당일 오후 6시 20분 SBS스포츠에서 녹화중계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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