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VJ특공대'가 고칠수록 돈이 되는 수리의 세계와 춘삼월 여수 유람기를 공개한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VJ특공대'에서는 봄맞이 대청소가 시작되면 바빠지는 매트리스 수리점을 찾는다. 세탁기에 넣을 수도 없고 손빨래도 불가능한 침대 매트리스를 세탁, 수리해주는 이곳은 멸균작업까지 거쳐 인기가 높다. 게다가 꺼진 스프링으로 소리나는 매트리스를 새 것처럼 복원시켜 주목 받고 있다.
다가오는 봄, 캠핑을 준비하는 이들이 찾는 곳은 텐트 세탁소. 박음질은 물론, 찌든 때와 곰팡이 등으로 오염된 텐트를 천연 세재로 세탁까지 해주면 새 텐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구멍 난 옷을 감쪽같이 수선해주는 옷 짜깁기 수선점도 봄이 되면 인기다. 값비싼 양복에 구멍 난 곳을 말 그대로 원상복구해주는 이곳에서는 실 한 올 한 올을 넣는 기술로 감쪽같이 구멍 난 곳을 메워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뜨겁다.
귀금속 수리점 역시 봄만 되면 바쁘다. 오래 착용해 색이 변하거나 끊어진 목걸이, 반지를 감쪽같이 수리해주는 이곳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반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 등을 가져오는 손님으로 북적인다.
이어 'VJ특공대'는 365개 다도해가 아름다운 여수 봄기행을 소개한다. 여수에서만 탈 수 있다는 경비행기 스카이 투어는 물론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인기다.
안포마을의 봄 풍경도 사람들을 유혹한다. 이곳 청정바다에서만 서식하는 새조개는 갯벌이 아닌 배를 타고 나가야만 만날 수 있는 귀족 중의 귀족. 특히 산란기 전인 3월이 씨알이 굵고 영양이 풍부해 찾는 사람이 많다.
밤이 되면 여수는 또 다른 색을 입는다. 그 유명한 여수 밤바다를 보러 나온 사람들은 순식간에 포장마차 골목으로 변신하는 여수의 밤에 감탄을 연발한다. 교동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음식 돼지갈비찜은 매콤한 양념과 담백한 육즙으로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VJ특공대'가 준비한 세 번째 이야기는 행복의 나라 인도다. 제작진은 인도의 대표 성지 갠지스 강을 찾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각종 부유물들이 떠다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식 같은 목욕을 하는 사람들과 강 한쪽에서 도비왈라들이 빨래하는 장면도 포착했다.
인도하면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인도 전통 요구르트 라씨도 소개된다.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도 절대 놓칠 수 없는 간식거리 라씨는 시큼한 맛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해가 넘어가면 사람들은 또 다시 갠지스 강가로 몰려든다. 매일 저녁 6시 펼쳐지는 힌두교 의식 아르띠 뿌자를 보기 위해서다. 형형색색의 도시 미투라에서 벌어지는 홀리 페스티벌 역시 이날 'VJ특공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VJ특공대'는 매년 3월 개강 시즌만 되면 벌어지는 대학가 방 구하기 전쟁을 들여다본다. 1인 가구를 표적으로 한 불법 방 쪼개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치솟는 주거비에 불법 건축물인 줄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방 쪼개기 방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역시 방 구하기 전쟁에서 예외가 아니다. 신혼집을 구하려면 상당한 대출을 떠안고도 1억~2억 원의 현찰이 필요한 게 현실. 때문에 원룸과 투룸 주택을 선호하는 부부도 상당히 늘었다. 실제로 서울 도봉구 소재 5층 빌라 투룸에 살고 있는 결혼 3년차 최홍찬 부부를 만나 아이가 태어난 이후 예상되는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