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가 국내 정치 리스크 해소와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1% 가깝게 상승하며 2110선을 돌파했다. 이날 지수는 2120을 터치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4포인트, 0.97% 오른 2117.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보다 5.02포인트, 0.24%오른 2102.37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120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총 454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51억, 2824억원 순매도했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스크가 모두 해소됐기 때문에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며 "증시를 누루고 있던 요인들이 다 사라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미국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이 코스피 상승의 주 요인이라는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1000원, 1.05% 오른 203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와 NAVER,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3%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9%)과 증권(2.24%), 금융업(1.87%)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0.76%)과 섬유의복(-0.73%)등은 하락했다.
사드(THAAD)보복에 주춤했던 화장품주도 반등에 나섰다. 김예은 연구원은 "정권 교체 가능성 등으로 사드에 대한 우려감이 덜어지며 매수가 유입돼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83% 오른 27만7500원에, LG생활건강은 2.63%오른 8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3포인트, 0.54%오른 615.5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카카오, 바이로메드 등은 하락했지만 CJ E&M과 메디톡스, 로엔 등은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