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JTBC '특집 토론' 정태옥 "세월호, 박근혜 책임 묻는거 적절치 않다"…유시민·박주민 "아이들 못구했다고 탄핵하자는 거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TBC ‘특집 토론’ 정태옥 의원과 유시민 작가, 박주민 의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서로 다른 의견으로 언쟁했다. <사진=JTBC ‘특집 토론’ 캡처>

JTBC '특집 토론' 정태옥 "세월호, 박근혜 책임 묻는거 적절치 않다"…유시민·박주민 "무능을 이유로 탄핵하자는 거 아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특집 토론’ 정태옥 의원과 유시민 작가, 박주민 의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서로 다른 의견으로 언쟁했다.

10일 방송된 JTBC ‘특집 토론’에서는 유시민 작가, 정두언 전 의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탄핵 심판 이후 대한민국에 대해 논했다.

JTBC ‘특집 토론’ 진행을 맡은 JTBC 신예리 국장이 ‘박근혜 탄핵 사유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탄핵 사유 ‘4개 쟁점’ 가운데 ‘최순실의 국정개입 허용’과 ‘대통령 권한 남용’은 인용, ‘공무원 임면권 남용’ ‘언론의 자유 침해’ ‘생명권 보호 의무’는 기각, ‘성실한 직책수행의무’는 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가운데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나 뇌물죄 등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이 없다. 그런데도 탄핵 사유로 언급해 우리 사회에 불필요한 논란, 많은 갈등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세월호 참사 당시의 대통령 행위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한다. 헌법 재판소가 직무 수행의 성실성에 대해 추상적이라고 언급했다. 우리가 얼마나 성실하냐는 것을 계량화 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 재판소가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헌법재판관들이 충분한 사실 관계만 생각했더라면 좀 더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예컨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가 가서 방해가 될까봐 현장에 가지 않았다면 성실성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 당시 아예 보고도 안 받고, 지시도 안 내렸다면 직무 유기인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도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그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쟁점이 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는 불행한 일이지만 객관적인 사실은 사고다.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가지고, 그 순간에 대통령이 무엇을 했냐는 것을 2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정치적인 쟁점으로 끌어가는 게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연관시키는 게 과연 옳은 것이냐는 점이다. 우리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소방관이나 경찰관이 사고를 수습하는 게 맞다. 하지만 후선에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는 게 맞느냐 하는 것이다. 너무 과도하게 대통령을 공격한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주민 의원은 “911 사고때 부시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7분을 지체했다고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부시 대통령이 911 사고를 일으켰다고 여론이 비판한 것은 아니다. 그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를 못했다는 이유였다.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다.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대참사였다. 그렇다면 대통령으로서 혼란을 잠재우고 적절한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게 문제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역시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세월호 사고 책임을 묻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을 못 구했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무능을 이유로 탄핵하자는 것 아니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국민과의 연결고리는 뭐냐. 대통령이 그 긴박한 시간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을 때 그 시간에 뭐했냐는 거다. 나중에라도 뭐했다고 얘기 해주면 되는데 안했다고만 하니까 화가 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