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2월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앞서 2개월과 달리 에너지가 아닌 산업재와 소비재가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가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율 기준으로 수입 물가는 4.6% 급등해 5년래 최대폭으로 뛰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미국 수입 물가는 3개월 연속 올랐을 뿐 아니라 앞서 2개월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또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 에너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2월 수입 휘발유 가격은 0.7% 하락했고, 이에 따라 연료를 제외한 수입 물가 상승폭은 0.3%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수입 물가 상승은 사업재와 소재 및 소비재 가격이 뛴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류와 음식품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의 주요인이라는 얘기다.
에너지를 제외한 2월 수입 물가 상승 폭은 지난해 여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