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카드 두루 거쳐 시너지 기대"
[뉴스핌=이지현 기자]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사진)가 연임에 성공했다.
KB캐피탈이 3일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박지우 현 KB캐피탈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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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진=KB캐피탈 제공> |
박 후보는 오는 23일 KB캐피탈 주주총회 의결을 거친 뒤 대표이사직을 연임하게 된다.
박지우 대표는 1957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3년 KB국민은행에 입사한 뒤 KB국민은행 부행장, KB국민카드마케팅본부 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부터 KB캐피탈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KB캐피탈은 박 대표가 여신전문업뿐 아니라 은행의 주요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해 균형있는 시각과 리더십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고 봤다. 특히 KB캐피탈에서도 취임 이후 조직을 성장시킴으로써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캐피탈 측은 "취임 이후 영업자산 대폭 신장 및 최대 당기순이익 시현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면서 "더불어 그룹내 시너지 창출과 해외 자동차 할부 금융시장 진출, 신성장 산업 본격 추진을 위한 경영 연속성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박지우 현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