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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아저씨' 된 사연은

기사입력 : 2017년02월27일 16:07

최종수정 : 2017년02월27일 16:07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300명에 격려선물 제공

[뉴스핌=김겨레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300여명에게 최고경영자 명의의 축하카드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에게 선물한 학용품 <사진=LG디스플레이>

회사측에 따르면 선물세트는 미술용품·책·학용품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대표이사 부회장이 아닌 ‘한상범 아저씨’로서 친근한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담았다.

LG디스플레이의 가족친화경영 철학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생애주기 기반 가족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육아기의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자녀를 둔 LG디스플레이 직원은 “딸이 선물을 하나 하나 자랑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가족들이 아빠회사 최고라고 이야기해, 다시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부사장은 “가정이 행복하면 임직원이 업무에 더 몰입할 수 있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며 “회사와 임직원, 가정이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임신축하선물부터 가족초청행사, 고입 특강 및 합격기원 수능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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